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039626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관련된 일화.jpg






126230_67254_462.jpg


가이낙스의 전 사장이었던 오카다 토시오가 푼 썰로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제작 당시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총 작화 감독이었는데,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한국의 하청사에서 보내준 원화를 보고는 너무 질이 떨어진다며 매우 분노했다고 함.


이에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아예 화를 못참아서 일도 안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버리는 일이 잦았다고 하지.

왜 도망갔냐고 전화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칩니까? 애초에 나디아가 그려져 있질 않은데!" 라고 대답했다고.


물론 이건 한국의 하청사의 제작 성향에 대한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몰이해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 일본 특유의

열정 페이를 한국 하청사에 강요한 것이 원인이었음. 단가가 너무 낮은데도 그 이상의 퀄리티로 작화를 그려내라고 했으니.


일본에서는 그렇게 열정 페이로 부려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그런 방법이 안 통했던 것이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이때부터 한국에 상당한 악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여러 사람들이 추측하는데, 총 작화 감독이

자신의 일을 내팽개치고 도망가는 것도 도의상으로 할 짓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사다모토 요시유키도 잘한 건 없었지.




0db614b8d13b593a94f687eeb824be7ff62cdada60c3c53fef3e23c9d1855f56cc4ede3528832d584965eb056606599121d722ed7cf7976282fae8a9a985b1e3be7f26719a2dd0284317295c6221592084d50868982e7df19e844c03e7d9f9ab.jpg


 하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한국 측의 제작 사정에 대해서 대강은 알고 있었고 이해는 해줬기 때문에나디아가 종영된 이후에

"단가가 낮은데도 불구하고지금까지 나디아의 작화를 위해서 수고해준 한국 하청사에게 감사드린다."는 언급을 따로 했을 정도임.


안노 히데아키의 저런 언행은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행동과 언행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이었지.

댓글
  • 폭신폭신곰돌이 2021/06/25 00:30

    총감독은 작업장에서 죽어야 하는 직종인데
    냅다 튀었으면 걍 감독 자격이 없는거임

  • 루리웹-6960752967 2021/06/25 00:30

    지금보니 다 그놈이 그놈이다


  • 폭신폭신곰돌이
    2021/06/25 00:30

    총감독은 작업장에서 죽어야 하는 직종인데
    냅다 튀었으면 걍 감독 자격이 없는거임

    (jXOGPv)


  • 루리웹-6960752967
    2021/06/25 00:30

    지금보니 다 그놈이 그놈이다

    (jXOGPv)

(jXOGP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