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스포)데쿠 최신 근황

 

미방

 

 

 

 

 

나강전 이후 철저하게 데쿠를 타겟으로 정한 올포원은

데쿠가 원포올 후계자이자 최대의 적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프로 히어로와 자신이 있는 곳을 폭파시키며 위기감을 조성한다.

 

 

이후 나강 이외의 암살자를

단숨에 처리해버리는 데쿠.

 

 

 

그리고 올마이트를 걱정하는 데쿠는 자신은 이제 리스크 없이 올마이트의 힘을 구현할 수 있고

더 이상 자신을 걱정할 필요 없다며 올마이트와 거리를 둔다.

 

자신이 짊어지고 있던 무게를 물려준, 그럼에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올마이트는 그저 엎드려 괴로워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데쿠는 도저히 히어로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도시전설 취급 받으며 단독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등장인 데쿠는 쉬지않고 올포원을 찾고

빌런 연합을 막아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자신을 인정해준 말과 손가락은

오히려 자신을 압박하고 있지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다시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외로운 길을 걸어간다.

 

올마이트의 웃는 얼굴에서 따온 마스크는 그런 데쿠의 표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모두가 웃는 한 가운데 자신의 얼굴은 없으며

 

오히려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빌런을 상대하며 시민을 구조하는 데쿠

 

 

그러나 복수 개성과 히어로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정체를 의심받고

 

 

그저 괜찮다는 말과 함께 그런 데쿠를 외면한다.

올마이트의 마스크를 쓰고 올마이트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해도

 

자신이 구한 시민이 해준

괜찮다는 말은 올마이트와는 달리 시민들을 안심시키지 못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말에 불과하다.

 

 

 

 

지칠대로 지친 데쿠 앞에 나타난 건 타르타로스 탈옥범.

 

독재라는 개성을 가져 신소의 세뇌와 마찬가지로 행동을 강제할 수 있고

타격이나 고통을 주면 해제되지만 정신까지 지배하진 못 한다.

 

 

 

그리고 지배를 받는 시민들을 데쿠를 덮치지만

이미 한계인 데쿠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한다

 

 

 

그렇게 드러나게 된, 올마이트의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던 히어로 데쿠의 민낯은 

결국 앳된 얼굴을 가진 고등학생 미도리야 이즈쿠일 뿐이다.

 

올마이트에게 물려받은 괜찮다는 말은 더 이상 데쿠에게 힘이 되어주질 못 한다.

 

그저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이자

자길 옭아매는 자기세뇌나 다름 없다.

 

 

 

그리고 그런 데쿠를 도와줄 사람으로 바쿠고가 등장하며 마무리.

 

 

 

 

최근 몇 주간 스포를 보면 여러모로 감정선을 잘 잡고 이끌어가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만화라 진짜 마음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