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주의 ※
국내에는 '절대 강호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작품 삼소야적검.
탈명십삼검이라는 무공을 익혀 무림 최강의 살수라고 알려진 '연십삼'. 허나 그런 그조차 불치의 지병은 이겨낼 수 없었기에 죽음을 앞둔 신세가 되었고, 죽기 직전에 무림 최강의 검신이라고 불리우는 '삼소야'이라는 검객을 찾아간다는 것이 이 작품의 이야기다.
"나는 오래 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지. 연십삼은 당금의 검성(劍聖)이지만 삼소야는 당금의 검신(劍神)이다."
"바로 이 두 글자 때문에 그대는 내 아들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오?"
"나는 그를 반드시 죽이려는 생각이 없소이다. 그러나 내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뿐. 오직 그만이 나의 검이 천하무적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오. 그리고 오직 나만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정말 검신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겠소?"
누군가의 목숨과는 상관 없이 오직 최강의 검객이라는 것을 인정 받고자 하는 연십삼.
허나 삼소야는 얼마 전에 죽은 상황이였기에 결국 의도치 않게 대결조차 없이 세상 최고의 검객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연십삼은 분노를 토해내면서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렇게 죽음을 앞둔 신세가 되어 자신의 묘비를 메고 다니는 기인으로 전락한 연십삼.
그렇게 시골에서 은둔하던 그는 어떤 청년을 만나고 그에게 무언가를 느껴 자신의 검법을 전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거슨 총이여
고양이우는날 2021/06/23 12:29
이영화 재밌더라
레라리에 2021/06/23 12:30
와 개재밌겠다
Azathoth 2021/06/23 12:31
그리고 이거슨 총이여
루리웹-9401992356 2021/06/23 12:31
이거 제목은 좀 병ㅅㄴ같았는데 생각보다 정통무협이라 재미있었음
<NULL> 2021/06/23 12:31
무와 협이 다 있구나!
이게 무협이지.
다진쇠고기 2021/06/23 12:33
저딴 눈에 띄는 페이스 타투를 하고도 살수로 밥을 벌어먹었다는게 실력을 증명하는 것.
딸딸이 2021/06/23 12:34
진짜 무협지가 존나멋지긴함...
아마테니스 2021/06/23 12:34
반전을 눈치 못챘는데, 정체가 드러났을 땐 연십삼이 너무 불쌍하더라. 자기 라이벌이 금수저 히키코모리라니ㅠㅠ
별을삼킨아귀 2021/06/23 12:39
아무리 아버지 명령이고 정당방위였어도 애들 죽인게 PTSD가 크기는 했지. 인격과 실력, 재력 모두 연십삼보다 우월한지라 약간 안쓰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