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고가의 렌즈들 잘 사용하다가,
사진을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찍고, 실력이 좋지 않은 나에게는 사치야. 라며
다 팔고, 알쩜팔이 하나로만 사진 생활 중입니다.
눈에 띄게 화질이..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개인소장 및 SNS용도로는 2% 부족하지만 충분하더군요.
허나,
당장 8월에 서울에서 큰 마음 먹고,
부산으로 나름 유명한 키즈펜션 2일 연박 잡고,
휴가 갈 예정인데, 렌즈가 걸리네요.
풍경을 잘 안찍어서.. 뭐 아가들이랑 와이프만 찍을거지만....
요즘따라 알쩜팔 쓰면서, 50미리 화각이 좋아서, 1.2의 알만두도 사고싶고...
실내에서 광각이 아쉬워 사무알도 사고싶고 그러네요...
사진 열심히 찍지도 않는데, 또 휴가 때문에 렌즈 고민이 오네요
으휴...


1.2 1.8은 카덕들의 머리 속에나 있지 가볍게 추억 남기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맥락으로 1렌즈 1바디인데 배경이 좀 더 들어가게 찍고 싶어서 35mm 정했어요.
그리고 요즘 폰카도 ㅎㄷㄷ한거 같습니다. 동생 웨딩촬영갔는데 이게 폰카여서 깜짝놀랐습니다. 갤럭시보다 배경흐림 알고리즘은 아이폰이 우위인듯ㄷㄷㄷ
여행은 24-70 하나면 충분하죠! 조리개 욕심을 좀 덜 내면 24-105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