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악질 조폭이 뿌리뽑힌 사건

원래 잡초는 뿌리째 뽑아도 다시 자라긴 하죠..
지속 관리가 필요한..

김영삼 대통령이 진짜 공과과를 논할때의 기준점일듯 ㅋㅋ
하나회 척결, 조폭 뿌리뽑기, 금융실명제, 그리고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까지
확실히 시원-----하게 밀어버린 일들은 좋다고 생각함

김영삼의 공에 가장 꼭대기에는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가 있고, 김영삼의 과의 가장 꼭대기에는 IMF와 크리스마스 날치기로 비정규직을 만들었다는게 있죠.

3당합당직후 사학법 개정…이라 쓰고 개악이라 읽는다…로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이 시작되었죠.
이것도 엄연한 김영삼의 과인데 IMF 때문에 묻힌…

2탄으로 친일청산 3탄으로 공직자비리 조지기 갑시다

지금 10대들 보면ㅋㅋ아무리 뿌리뽑으려고해도 못된 ㅅㄲ들은 기어나옴

김영삼이 대단하긴 하죠.
Imf 터진것도 일본이 빡쳐서 엿먹으라고 농간부려서 그랬다고 들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 후에 조양은이가 출소하고 책도 내고 영화도 찍고 조폭 미화가 상당했었는데
그때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되었었죠?  지금은 상상도 못할거 같은데..

이동형 작가가 예전에 이이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역사속 사건, 인물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취재 조사하여 만든 채널이 있습니다
거기에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서 두 번인가 세 번인가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영상보다는 그냥 라디오 수준입니다)
재미로라도 한 두번 들어보세요
진짜 재밌으면서도 아~ 이런 일을 했었구나 싶을겁니다
물론 김영삼 전 대통령님이 삼당합당, IMF 같은 거대한 똥덩어리를 낳긴했지만
공도 상당한 사람이에요
이 사람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과감하게 등용한 인물이거든요
이명박 박근혜급으로 치부할 사람이 아닌데...참 안타깝더라구요

영화로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시리즈로 범죄와의 전쟁 스타일~

광주같은 도시에서 조폭의 영향력이 없던이유
최근에야 다시 슬금슬금 생겨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 조폭의 영향력이 없는 도시였음
대부분 서울로 근거지를 옮겼다나?
그 이유가 있음
80-90년대 광주에는 조폭들의 고향답게 전국구 조폭들의 본관과 같은 곳으로 폭력배들이 많았음 정치권 지역경제를 조폭들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조선대의 비리재단에 항거하는 학생들로 부터 재단을 보호하기 위해 박철웅이라는 이사장이 조폭들을 동원하여 학생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남 이때 부터 학생들은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결국 학교에서 조폭과 비리재단을 몰아냄 이게 학원자주화의 시발점이 됨
그리고 몇년뒤 조선대 총학생회 출범식을 마친뒤 후문의 호프집에서 뒷풀이를 하던 여학생을 성추행한 조폭이 남학생들에게 집단구타 당함
이 조폭이 광주시내에 가서 나 맞았어요 라고
하고 다니자 조폭들이 학교에 쳐들어와서
때린 학생 찾아내서 사과를 받아야 겠다며
농성함 그런데 광주의 운동권 대학생들은 일단 보통이 아님 어릴때 5.18을 목격했고 백골단과 싸우는 일당백의 스파르타 전사임
학교와 광주시내에서 조폭과의 전쟁이 일어남
결국 광주 최대조직의 부두목이 잡히면서 일단락 됨 학생과 조폭사이에 전후협상이 이루어지고 조폭들은 학내침탈을 못하고 민간인의 세계로 넘어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냄
그러면서 점점 지역사회에 조폭의 영향력이 없어지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었으나 서울은 이미 목포와 대구출신 먼저 상경한 광주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자리 못잡고 논두렁 깡패로 전락했다고

깡패 너무 많음
신도시건설로 돈벌어서 규모도커지고
은퇴해도 사채하고 중고차팔고 폰팔고
횟집하고 술집도하고
문신들끼리 끌어주고 밀어주고
생각보다 너무 많음
그러다보니 중고딩애들까지 일본식문신으로 덕지덕지
목포 깡패들 진짜 시러

어떤 일이 쌓이고 쌓여서 터진다는거다
건물이 무너진다
짓자마자 무너지는 경우보다 시간이 흘러서 부실시공이던 뇌물을 먹여서 불법개조등 시간이 흘러서 사건이 발생한다는거다
김영삼대통령 시절에 큰 사고가 많았던게 전 정권에서 비리나 불감증으로 쌓였던게 터진거다라는 말을 들으니 맞는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정치인들이 잘한일과 못한일이 있음

김영삼이 삼당합당하면서 정경유착, 비리사학, 친일파 등의 목숨줄을 연장해 놓음.
하나회 척결했다 쳐도 그 이후로도 뿌리 깊은 군정의 잔재는 남았고,
김대중와서야 전라도 군인들이 진급이 가능했을 정도로 지역차별과 친일은 여전했음.
imf 위기에서 나라경제를 인질로 전두환, 노태우 사면을 요구했고, 갓 당선된 김대중은
대통령 되기도 전에 사면에 동의하는 것으로 김영삼과 합의함.

조폭들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끝까지 버틴분이 대단하고 고맙네요.
춘장파에게 두들겨 맞으며 끝까지 싸우고 있는 조국장관 일가가 생각나서 마음이 쓰립니다.
위에 얘기 처럼 결말이 해피앤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업이 커 근데 과오도 너무 커
정치인의 리얼화이트, 리얼블랙을 다 갖은 유일한사람

YS는 3당 합당만 안했으면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었을듯.
IMF가 옥의 티 정도로 남았겠지만...
그 위대한 공적들은 민주주의를 반세기는 후퇴시켜 버리고 수구세력이 여전히 기득권을 쥐고 흔들수 있게 만들었던 3당 합당으로 인해 완전히 덮히고도 우수리가 남을 정도임.
진짜 3당 합당만 아니었으면 우리나라에도 건전하고 상식적인 애국 보수 세력이 형성되어 좌우 날개가 튼튼한 나라가 되었을 것 같음.

김영삼하면 뭐니뭐니해도 조선총독부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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