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름은 세계의 왕.
자신의 알 위로 창조의 숨결을 불어넣어
토양과 물, 그리고 생명으로 번성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세상이 운명에 따라 멸망할 시기가 다가오면
그들 모두에게 죽음의 잠을 내려 편안한 끝을 맞이하게 해준다.
세상이 50번의 시작과 끝을 맞이할 즈음
새로운 왕이 깨어난다.
그리고 세계의 왕은
성체의 경우 대략 10c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뭐에요 왜 이렇게 귀여워요
그러니까 좀 큰 씨몽키네
우리가 세계의 왕의 알 위에 있는 거라면?
우연히 신과 같은 존재의 도량형과 같은 이름으로 된 단위를 쓸 뿐이라면?
갑자기 귀여워짐
쫌 큰 씨몽키
뭐에요 왜 이렇게 귀여워요
그러니까 좀 큰 씨몽키네
우리가 세계의 왕의 알 위에 있는 거라면?
우연히 신과 같은 존재의 도량형과 같은 이름으로 된 단위를 쓸 뿐이라면?
코즈믹 호러
이 분 진짜 다 좋은데
설명을 너무 어깨에 힘을 주고 적으시는 거 같음
억지로 고풍스러운 문장 만드는 느낌
한번씩 보다 보면 뭔 말인가 싶어서 다시 읽어 보게 됨
그게 컨셉임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잠깐 하나가 아니잖아?
갑자기 귀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