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발견된 9,900만 년 전의 달팽이 화석.
나무의 수지가 흘러내려 굳은 호박 속에 있었기 때문에
1억 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생전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화석을 입수한 독일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의 과학자들은
큰 달팽이 옆에 있는 작은 달팽이들에 주목했다.
(위 짤에서 붉은색 숫자로 1~5라 표기된 것)
크기를 보면 어미와 새끼 달팽이 같긴 한데,
쟤네가 왜 같이 있나 호기심이 생긴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달팽이는
유게에도 가끔 올라오는 위 움짤처럼 산란,
즉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 관계로
집에서 키우는 애완용 달팽이가 아니고서는
야생에서 새끼가 어미와 같이 있는 게 드물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이 화석을 고해상도 CT 스캔해서
호박을 부수지 않고도 3차원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고
연구 결과 어미 달팽이(위 짤에서 청색)가 알이 아닌
새끼 달팽이(위 짤에서 녹색)를 출산하는 도중에
호박 속에 그대로 보존되었음을 밝혀냈다.
크레타토르툴로사 기그넨스(Cretatortulosa gignens)로 명명된
이 신종 달팽이는 백악기 때 살았으며
성체의 껍데기 길이는 약 11mm,
새끼의 길이는 약 1~2mm였다.
알을 낳는 것 이외에 새끼를 낳는 것으로도
번식하는 달팽이가 있었다는 것이 이 화석으로 입증되면서,
과학자들은 이처럼 다양한 번식 방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백악기의 생태계가 매우 복잡하고 풍성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래서 화석 하나하나에 껌뻑 죽나보군
제발 이런 유익한 것 같은 미치광이 글은 제발..
어이쿠 벌써 잘시간이네
8mm 테이프도 아니고 백악기시절 호박배달이라니
어이쿠 벌써 잘시간이네
이래서 화석 하나하나에 껌뻑 죽나보군
제발 이런 유익한 것 같은 미치광이 글은 제발..
ㄹㅇ 제목보고 드디어 잘 시간이 되었나 했는데 내용은 또 겁나 유익해 ㅋㅋㅋㅋㅋㅋ
소용돌이~
Zzz....
Kt멸종때 다 날아갔으니 저런거 있어도 괜찮지
출산박제
그럼.....껍데기 있는 채로 낳는다는거네
저거 존나비싸게싿
솔직히 말해 그냥 달팽이 출산짤을 올리고 싶었을 뿐이지?
화석은 존나 나오는데 분석할 사람이 모자람...
8mm 테이프도 아니고 백악기시절 호박배달이라니
생명의 신비
흥미롭군...
신기하다. 저때 생물의 복잡함도 지금과 다르지 않은것같아
제목이 ㅈ같아서 그렇지 내용은 꽤 흥미로운걸?
출산짤은 둘째치고 흥미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