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ADHD 걸리면 노답임

1. ADHD 뿐만 아니라 조현병이나 기면증 등에 효과가 있는 암페타민(애더럴 등)이 한국에선 금지

따라서 메틸페니데이트(콘서타 등)만 먹어야하는데

얘는 도파민 재흡수만 막는거지 생성을 시키진 않으니 도파민이 거의 안나오는 사람은 먹으나 마나 거의 똑같다

2. 장애 인정

홍콩 일본 싱가폴 같은 동네에서는 ADHD를 장애로 인정해주고 취업에 있어서 약간의 특혜를 주는데

한국에서는 장애가 아니고 이 병 걸렸다고 해서 국가에서 도와주는건 없고

그나마 약은 보험적용 시켜주니 북한에서 태어난거보다 낫다 수준으로 감지덕지해야함

그러니까 남들과 같은 사회생활이 안되는데

욕은 욕대로 처먹고 성적도 제대로 안나옴

차라리 장애로 인정이라도 받으면 아 쟤 장애지 맞다 하고 넘겨주기라도 하지

(틱 장애같은거도 일상이 불가능한게 많은데 장애로 인정이 안됨)

운이 좋아서 그림을 잘그리거나 체육이나 외모에서 뛰어나면  남들과 다른, 그 특이한 점을 잘 살려서 성공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닌 일반 직장생활은 끔찍함

나도 군대 복무부적합으로 일병때 나왔고

한국에서 만약

지능도 낮고(집중은 못하는데 머리가 좋아서 교수도 되는 경우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옴)

도파민이 안나오는 중중 ADHD에

못생기고 예체능적인 능력조차 없으면

그냥 일생이 ㅈ같고

가족도 ㅈ같고 친구도 없음

난 그나마 지능은 좀 되어서 대학교까지는 나왔고 자격증도 몇개 있어서 취업까지는 문제 없었다

취업하고나서 들어가는 회사마다 문제아가 되어서 이직을 몇번이나 반복하긴 했지만...

아무튼 한국의 높으신분들이

장애도 인정해주고

애더럴도 가능하게 해주길 평생 기도하며 살아라

얼마 전만 해도 한국에서 adhd는 어린이만 보험 가능한 ㅈ같은 병이었어

성인 adhd가 보험되기 시작한건 얼마 안됨

아마도

차츰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고 끝없는 희망 정도는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