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의 셔터박스가 그리 튼튼한가요?

현재 A7M2을 사용중이지만 몇년전부터 꿈꿔왔던 프레스바디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D3을 하나 들이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카메라 거래하면 컷수가 몇천, 몇만 이정도 하는데 이쪽 세계는 기본 20만, 많으면 100만도 넘기기는 등 상상을 초월하네요.
이번에 구입하려는 D3이 60만컷이나 찍었다는 기종인데 과연 이정도면 괜찮은걸까요? D3이 뭔 박스 2개를 교체하거나 전체 어셈블리를 갈아야해서 수리비만 100이 넘는다는 둥 이야기가 있어서 저정도면 조금 찍었다간 곧 죽을 가능성이 큰건지 아니면 그냥 써도 괜찮은건지 걱정되어서 질문드립니다.
참고로 D3을 구입하면 전문적인 촬영에 투입시킬것은 아니고 남는 28mm F2.8D 하나 물려서 그냥 들고다니면서 연사촬영만 좀 찍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