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이 당했습니다. 진심으로 주유소에서 휘발유 사다가 뿌리고 불질러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겁쟁이라 차마 하지 못하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지구별여행자12021/06/13 18:50
시험만 잘 본 공감능력 떨어지는 머저리가 또
찌그러진깡통2021/06/13 18:51
몇년 전 업무 때문에 용인에 있는 모중학교를 방문했을 때
복도에서 갑자기 교사가 한 학생을 큰 소리로 혼내는 모습을 목격함.
학생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교사의 나무라는 목소리는 상당히 고압적,감정적이었고 학생은 겁에 질린 모습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다 있는 복도, 그리고 외부인이 보고 있는 앞에서 날카로운 목소리로 야단치는 교사의 인성이 걱정되더군요. 참으로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랏말쌈이2021/06/13 18:56
저런 것도 선생이라고....
학폭 가해자들한테나 그렇게 죽일듯이 야단쳐봐라
우리동네미녀2021/06/13 19:18
이러다 그 샘도 자살해야멈추겠네...
Lucia♥2021/06/13 19: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정적인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생을 택하는
선생이 아니라 선생질을 배운 것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이제는 한 사람의 인생 마저도 끊어버리는 지경이 되는건가요…
니가먼저했다2021/06/13 19:40
전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한테 뺨맞고 억울해서 미칠 뻔 했던 적이 있어서 아주 쬐끔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당시 담임이 바닥에 쓰레기 버리는걸 극혐해서 종례시간에 둘러보고 바닥에 쓰레기 있으면 범인 잡아내서 혼냈거든요.
하루는 구겨진 노트 한 장이 발견됐는데, 또 눈감고 버린 사람 손 들라기에 저는 안들었더니 갑자기 저를 범인으로 몰더라구요.
솔직히 내가 버렸는지 아닌지 기억도 안났었고 난 안버렸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누군가가 저를 지목했던건지 뭔지 내가 버렸다더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내가 버린거 아니라는데 몰아붙이면서 솔직히 말하라고 하고 그날 종례를 엄청 길게 했어요, 그것 때문에.
다른 반 다 집에 가니까 밖에서 웅성웅성 소리 들리고 우리반만 아무도 못가고 담임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빨리 니가 버렸다고 하라고...
저는 너무 억울한데다가 애들이 나 때문에 못가는거 같아서 막 울면서 아니라고 내가 안버렸다고 하니까 어딜 바락바락 대드냐며 뺨을 치더라구요.
그쯤되니까 결국은 애들도 내가 한게 아닌거 같다며 웅성대니까 담임이 결국 포기하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나면 막 울화가 치밀어요.
이미 나이 먹어서 수십년전 얘긴데도 그때 기분 막 떠오르고.
나중에 전학갈때 우리 어머니가 찾아가서 그렇게 선생질 하지 말라고 쏘아붙이고 돌아섰었는데, 저희 어머니도 그때 얘기하면 '그 ㅁㅊㄴ'이라면서 욕하세요.
예준이아빠2021/06/13 19:40
아는 동생중 선생님이 많은데도 술자리에서 대놓고 얘기하는게
"왜 요즘은 선생만 있고 스승은 없냐'"인데.....
아, 하긴.. 나때도 스승이라고 할 놈은 없었구나...퉤
길냥이2021/06/13 19:43
비리 조사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선생중에서 공부는 잘하는데 촌지 안주는 학생들 일부로 성적 떨어트릴려고 저러는 선생을 봐서 철저하게 경위를 조사하면 좋겠네요
fishCutlet2021/06/13 20:09
선생이라는 알량한 권력 가지고 있다고
학생을 찍어서 인격모독하고 괴롭히는
쓰레기같은 교사들이 있지...
일진 놀이 하는 애새끼들은 그래도 어른들이 잘못 키웠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저따위 짓거리를 하는 선생들은 쳐죽여도 할말이 없다.
옛날 기억나네요. 초등학교때 남들보다 감성이 특출나선지 되게 잘울었습니다. 놀림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기억에는 1~3학년 담임들이 까불대는거에 비해 잘울고, 성적은 못따라가고 하니까 많이 혼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문제는 4학년1학기.. 평소대로 놀다가 울고 이런데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하겠다고 뒤에 세우거나 복도에 세우거나..
아예 수업 자체를 못하게 했습니다. 제기억에 며칠 안돼요. 그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 이후로 눈물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곤 뭐 투병치료한다고 2학기때 착한 담임샘으로 바꼈는데.. 덕분인지 때문인지 그 이후로 엥간해서는 눈물 안흘립니다.
참.. 메말랐다고 해야할까요.. 감성은 그대론거같은데.. 그선생 잘사나 모르겠네..
고구마만쥬2021/06/13 20:40
야한 소설을 봤다고 학생들 앞에서 공개비난을 해서 학생 한명이 학교 옥상에서 투신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그 사건이 떠오르네요...
HAMONG2021/06/13 23:40
선생말도 들어봐야하지 않을까..싶기도 한데
오죽 억울했으면 저런 선택까지 했을까 싶기도 하고..
선생은 나름 규율을 바로잡는다고 혼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참... 아무리 혼났다고 극단적인 선택을...안타깝네..
저 사람같지도 않은게 선생이라고 있다니 저건 고기 다지듯 다져죽여야합니다
선생이라는 것들이 진짜 선생 자격은 있는 건지 쯧쯧.
뭔 선생이 대단한 벼슬이라고 쯧쯧.
피지도못한꽃이 흩날려 지엇구나 ㅠㅠ
안타깝다..
저도 많이 당했습니다. 진심으로 주유소에서 휘발유 사다가 뿌리고 불질러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겁쟁이라 차마 하지 못하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시험만 잘 본 공감능력 떨어지는 머저리가 또
몇년 전 업무 때문에 용인에 있는 모중학교를 방문했을 때
복도에서 갑자기 교사가 한 학생을 큰 소리로 혼내는 모습을 목격함.
학생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교사의 나무라는 목소리는 상당히 고압적,감정적이었고 학생은 겁에 질린 모습을 확연히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다 있는 복도, 그리고 외부인이 보고 있는 앞에서 날카로운 목소리로 야단치는 교사의 인성이 걱정되더군요. 참으로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런 것도 선생이라고....
학폭 가해자들한테나 그렇게 죽일듯이 야단쳐봐라
이러다 그 샘도 자살해야멈추겠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정적인 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생을 택하는
선생이 아니라 선생질을 배운 것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이제는 한 사람의 인생 마저도 끊어버리는 지경이 되는건가요…
전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 6학년때 담임한테 뺨맞고 억울해서 미칠 뻔 했던 적이 있어서 아주 쬐끔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당시 담임이 바닥에 쓰레기 버리는걸 극혐해서 종례시간에 둘러보고 바닥에 쓰레기 있으면 범인 잡아내서 혼냈거든요.
하루는 구겨진 노트 한 장이 발견됐는데, 또 눈감고 버린 사람 손 들라기에 저는 안들었더니 갑자기 저를 범인으로 몰더라구요.
솔직히 내가 버렸는지 아닌지 기억도 안났었고 난 안버렸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누군가가 저를 지목했던건지 뭔지 내가 버렸다더라구요.
저는 아니라고 내가 버린거 아니라는데 몰아붙이면서 솔직히 말하라고 하고 그날 종례를 엄청 길게 했어요, 그것 때문에.
다른 반 다 집에 가니까 밖에서 웅성웅성 소리 들리고 우리반만 아무도 못가고 담임은 저한테 소리지르면서 빨리 니가 버렸다고 하라고...
저는 너무 억울한데다가 애들이 나 때문에 못가는거 같아서 막 울면서 아니라고 내가 안버렸다고 하니까 어딜 바락바락 대드냐며 뺨을 치더라구요.
그쯤되니까 결국은 애들도 내가 한게 아닌거 같다며 웅성대니까 담임이 결국 포기하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나면 막 울화가 치밀어요.
이미 나이 먹어서 수십년전 얘긴데도 그때 기분 막 떠오르고.
나중에 전학갈때 우리 어머니가 찾아가서 그렇게 선생질 하지 말라고 쏘아붙이고 돌아섰었는데, 저희 어머니도 그때 얘기하면 '그 ㅁㅊㄴ'이라면서 욕하세요.
아는 동생중 선생님이 많은데도 술자리에서 대놓고 얘기하는게
"왜 요즘은 선생만 있고 스승은 없냐'"인데.....
아, 하긴.. 나때도 스승이라고 할 놈은 없었구나...퉤
비리 조사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선생중에서 공부는 잘하는데 촌지 안주는 학생들 일부로 성적 떨어트릴려고 저러는 선생을 봐서 철저하게 경위를 조사하면 좋겠네요
선생이라는 알량한 권력 가지고 있다고
학생을 찍어서 인격모독하고 괴롭히는
쓰레기같은 교사들이 있지...
일진 놀이 하는 애새끼들은 그래도 어른들이 잘못 키웠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저따위 짓거리를 하는 선생들은 쳐죽여도 할말이 없다.
나도 나 놀린놈 돌맹이 던져서 맞췄다고 뺨싸다구를 날리던 선생놈이 생각나네욤. 그때가 초딩때였던가?
울딸이 얘기하던게.이거네요 ㅜㅜ
에효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옛날 기억나네요. 초등학교때 남들보다 감성이 특출나선지 되게 잘울었습니다. 놀림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기억에는 1~3학년 담임들이 까불대는거에 비해 잘울고, 성적은 못따라가고 하니까 많이 혼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문제는 4학년1학기.. 평소대로 놀다가 울고 이런데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하겠다고 뒤에 세우거나 복도에 세우거나..
아예 수업 자체를 못하게 했습니다. 제기억에 며칠 안돼요. 그때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 이후로 눈물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러곤 뭐 투병치료한다고 2학기때 착한 담임샘으로 바꼈는데.. 덕분인지 때문인지 그 이후로 엥간해서는 눈물 안흘립니다.
참.. 메말랐다고 해야할까요.. 감성은 그대론거같은데.. 그선생 잘사나 모르겠네..
야한 소설을 봤다고 학생들 앞에서 공개비난을 해서 학생 한명이 학교 옥상에서 투신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요 그 사건이 떠오르네요...
선생말도 들어봐야하지 않을까..싶기도 한데
오죽 억울했으면 저런 선택까지 했을까 싶기도 하고..
선생은 나름 규율을 바로잡는다고 혼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참... 아무리 혼났다고 극단적인 선택을...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