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집까지 따라온 도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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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짐

"이야 기어코 우리 집 까지 따라왔네, 내일 읽고 돌려준다니까 허허"

"헉헉... 웃지마... 난 중간에 멈추는거 싫어해, 독서는 더더욱!"

"오, 나도 그런데. 엄마가 게임콘센트 뽑아버려서 4일동안 밥대신 간식투쟁한적 있었음."

"뭔 상관이야. 그게!"

"그나저나 우리집 아줌마가 또 지방충전중이시네."

"어... 우리 아들이 여자친구를 데려왔어?"

"여친 아냐, 여사친이야. 그것도 안지 4시간 된 사이임."

"아,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