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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재규어 F-페이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더 뉴 F-페이스’는 그릴 서라운드 위까지 닫혀 있던 노즈콘 닫힘선을 제거하고 곡면처리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새롭게 적용된 그릴에는 다이아몬드 느낌의 양각형 3D 메시 패턴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슬림해졌고, LED 리어 테일램프에는 재규어 F-타입 디자인 큐로부터 영감을 받은 ‘더블 라운델’ 디자인이 적용됐다. 차 내부에는 새로운 11.4 인치 커브드 HD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기존 스크린 대비 48% 크고 3배 더 밝아졌다.
더 뉴 F-페이스에는 재규어가 직접 개발한 인제니움 2.0ℓ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3.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디젤 엔진은 연료 시스템, 밸런스 시스템, 크랭크축 전반에 걸쳐 2㎏의 중량을 줄였고, 기존 4기통 디젤 엔진보다 최대 2.0dB의 소음 수준을 개선했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더해져 효율성과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더 뉴 F-페이스는 재규어랜드로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프로를 탑재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LG전자(066570)가 공동 개발한 PIVI프로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조작이 편리하고,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됐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SOTA(Soft Over The Air) 기능도 탑재됐다.
더 뉴 F-페이스 모든 트림에는 4개의 카메라와 12개의 파킹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터치스크린에 3D뷰로 제공하는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비롯해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F-페이스 2021년형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00 S 7350만원, D200 SE 79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