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는

어제 나보고 다들 온갖 뭐라뭐라고 욕설을 하던데, 어이가없어서.................. 실제로, 장례식장에 제대로 가 보지도않은 사람들이 있을 거 같애서, 한마디 함다.
내가 직접 지인의 장례식장에 가 봤던 경험담을 쓴다.
극히 일부 개념없이 지껄이는 자게이를 향해서 하는거니, 듣기 바란다
안 믿는 사람들의 장례식장에 찾아가면, 제일 먼저 간단한 목례나 인사를 한다.
그 다음에, 그 위로라는 게 사실 별 거 없다. 차분한 위로의 말을 1-2마디 해도 되고, 전혀 말을 안 해도 상관없다. 잘 모르는 사이면 침묵하고 인사만 조용히 하는 게, 오히려 위로가 될 때가 많다.
그리고 나서, 상주에게 기도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허락을 얻은 뒤, 기도 해도 된다고하면 잠깐 같이 기도해주고 나오면 된다.
그리고나서, 식당가서 같이 온 일행들과 간단한 식사를 하든지,. 그건 자유다. 사실 이게 끝이다.
내가 뭐 장례식장에도 전혀 안 가보고 고인을 향해서 막 되는대로 막 지껄이는 줄 아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쓴다......
그리고,하나 더...
.......... 이런 말은,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들이 "생명의 복" 이라는 개념을 아직 몰라서 내뱉은 말이라서 얼마든지 해도 되지만, 교인은 철저하게 다르다....교인은 배운대로 하는 거다.
안 믿는 사람이 해야 할 장례식 인사와, 믿는 자들이 하는 장례식 인사는 완전 다르다
이건, 어떤 교회를 가도 다 똑같다.
죽고나면, 복받는 건 일단 끝이다. 복은 살아있을 때만 받는 거다. 살아있을때 받았던 복이, 죽고나서도 영원히 이어지는거다.
그래서, (영생=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의 복)....이라고 부르는 거다.
이미 완전히 죽은 사람에게 복을 빌어준다고해서 복이 그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는 게 아니다.
성경의 아브라함과 나사로 이야기만 들어봤어도 이런 이야기는 하지않을텐데......
그렇다면, 살아있을 때 구원얻은 복을 받지못했다면, 죽고나서도 영원히 영생을 얻지 못한다. 그냥 이게 끝이다. 단순하다...
그렇기때문에, 누워있는 병원 침상에서까지 마지막으로 최후의 전도를 하는 것이다.
장례식인사하는 것만 들어봐도 그 사람이 믿는 사람인지, 안 믿는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말을 몰라서 내뱉을 수는 있지만, 고인의 명복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다.
천국의 영생 복이라는 건, 살아있을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죽고 나서도 그게 죽 계속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인" 이 불신자가 아니라, 생전에 믿는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까? 그 때는, 이런 인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그냥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 전도받았냐? 고 물어본건데....그런 질문 던진 게 과연, 비난받을 일인가? 되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