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
경제학과도 아닌데
대표작인 늑대와 향신료에는
꽤나 경제학적인 내용을 책에 많이 집어넣었는데
라노벨 하나 쓰려고 미친듯이 연구했다
중세 상업 연구서인
장 파비에르의 금과 향신료를 시작으로
작가가 밝힌 일부 참고서적이 이정도다
단순히 중세 경제학뿐만아닌
중세 문화, 신학, 철학등까지도 연구했다
후속작에, 종교개혁 이야기를 넣으려고
신학대전까지 연구하려 했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고 (...)
(일본에 번역 되지도 않음)
여튼 이정도 연구해서 나온 작품이
늑대와 향신료
늑향 내에는, 중세시대 상업문화에 대해서
꽤나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표현할 뿐만 아니고
나름 과감하게 이용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중에 가장 큰 예 중에 하나는
늑대와 향신료 1권에 등장하는 「시뇨리지(주조차익)」를 들수 있다.
시뇨리지란,
화폐 발행비용과 가치의 갭을 이용하는
차익거래를 말하고
1권에서는 그걸로 환치기까지 한다.
그런데 분명 시간은 10년이나 흘렀는데
왜 작품의 질은 점점 병1신같아 질까
사실 저런 사전조사 없어도 호로가 쎾쓰해서 어차피 뜨지 않았을까?
사실 늑향이 특이한 게 아닐까?
대충 쓰레기청소부들 밑에 이번 라이트노벨 공모전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자있는 짤
Uganda Knuckles 2021/06/08 03:11
사실 늑향이 특이한 게 아닐까?
레스토랑스 2021/06/08 03:12
사실 저런 사전조사 없어도 호로가 쎾쓰해서 어차피 뜨지 않았을까?
미우라상 2021/06/08 03:12
왜냐면 점점더 뿅뿅이되가기 때문입니다
Sierra-312 2021/06/08 03:12
이유 아몰랑 이고깽이나 써야지 끝
AAFSS 2021/06/08 03:12
대학교때 보고서 하나 쓰는데도 논문이랑 참고서적 오지게 찾아봐야 하는데 말이야
Hola! 2021/06/08 03:12
대충 쓰레기청소부들 밑에 이번 라이트노벨 공모전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자있는 짤
493897591 2021/06/08 03:15
집필이라는 행위에 접근하는게 간편해지면서 온갖 어중이 떠중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노력도 없이 끄적인걸 소설이랍시고 올려대니 전체적인 질이 크게 떨어져 보일수밖에 없는거같음 ㅋㅋ
신뢰성없는정보 2021/06/08 03:17
늑향도 아무래도 작가가 전공자까진 아니다보니 경제학도가 보면 코웃음칠 내용이 좀 있다던데
서고의 작은현자 2021/06/08 03:19
좀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있다고함
아룬드리안 2021/06/08 03:18
늑향이 이레귤러야...
부리자도 2021/06/08 05:52
'라이트한 소설'이 곧 '대충 갈겨써도 되는 불쏘시개'를 의미하는건 아닌데, 이걸 혼동하는 사람이 되게 많음. 작가도 독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