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황상입니다.
어젯밤에 안반데기 다녀온 후기 올려봅니다.
집이 인천인지라 안반데기까지 거리는 약 왕복 470km로.. 거진 운전만 8시간 걸린듯합니다.
오는길엔 진짜 졸렸습니다....^^
도착하니..
어우..진사님들보단 커플분들이 대단수였습니다.
밤12시가 안되서 도착했는데 도착당시에는 얼추 100여명이 있는듯 했습니다.
물론 철수할때는 총 5명인가..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안반데기는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다른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사실 가볍게 갈 엄두가 나진 않습니다 .. ㅎㅎ
새벽 2시즈음 집에갈때 빨리가고 싶어서 산길을 내려오다보니
고라니를 5번이나 만났습니다.........
5번이나요...ㄷㄷㄷㄷㄷㄷㄷ
고라니들이 차를 피하지도 않고, 그냥 넌너난나의 분위기로 있었습니다...ㅜㅜ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하늘을 쳐다보니 안반데기보다 별이 더 잘 보였습니다.
진짜 칠흙같은 어둠이라 별이 쏟아질들 보이더라구요.
지금도 졸리지만 잘 다녀온듯 합니다.+_+
다만.. 보정이 어렵습니다...ㄷㄷㄷ
가자마자 찍고 우와~ 했습니다.
구름이 조금만 더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혹시몰라 가져간 d5300에도 찍혔습니다 ㅎㅎ
끝으로
이렇게 은하수를 찍게 성장시켜주신 니콘스쿨의 3분의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201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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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전 고라니는 안 만났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화천보다 하늘이 더 좋네요
날씨가 좋았습니다.
1,2번재 고라니는 유유히 피했는데
3번째 고라니는 코너돌고 바로 만나서 깜놀했습니다...ㄷㄷㄷ
총 5번이나 만났는데 얘네들은 저를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잘다녀오셨군요
2년 전 ㄷ 칠오공으로 ㄷㄷ
우와 대박입니다 +_+ ㄷㄷㄷㄷㄷ
저도 5300/750 운용했어서 느낌 알것같네요
하산 길에 한수원 지나서 고라니 봐서 브레이크 밣고 속도 줄이고 있는데 그거 보고 저한테 뛰어온거 생각나네요 ㅠㅠ 개개끼들
인천분 이셨군요~ 고생하신 보람 있습니다 사진 넘 좋네요
고라니를 3번이나 ㅎㅎㅎ
오래전 고창휴양림 칠흑같은 어둠속에 꼬불꼬불 귀신고개 가 생각납니다 고라니 가족이랑 충돌을 했었지요~
정말 심장이 ㄷㄷㄷㄷㄷ
감사합니다..
3번째에 놀라서 4,5번째는 보이자마자 움찔움찔 했습니다 ㅎㅎ
저도 안반데기는 아직 못가봐서.. 올해 안으로 한번은 가보고 싶은데 거리가 멀어 엄두가 안나네요..^^;;(편도 두시간 반)
그런데 인천에서 다녀오셨다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ㅎㄷㄷㄷ
저도 산길 운전하다 고라니 많이 만났는데, 얘네들이 순간적으로 너무 밝은 빛을 보면 눈이 안보이게 되나봐요.
라이트를 멀뚱멀뚱 보고 있더란 ㄷㄷㄷ
(그럴땐 빵~ 한번 해주면 가더군요 ^^;;)
조경철 천문대도 그렇고, 울산바위도 그렇고 생각보다 커플들이 많습니다..
아.. 난 왜 연애할 때 못해봤을까..ㅠㅠ
먼 길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보정은 차차 하시고 일단 며칠 푹 쉬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은하수를 찍고싶단 객기로 떠나봤습니다 ㅎㅎ
저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빛도 쌔지 않나요..?
노출오버나 별도 살고 번짐 없이 나오는게 신기합니다!!
무지 쎄던데요..
어둠에 익숙해지니 저 빛을 랜턴삼아 다녔습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네요~ 고라니야.. 강원권이던 경기권이던..많이 보이니 운전할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반데기는 사진찍는분들 뿐만 아니라 그냥 별보러오시는 분들이 많아진 유명한 곳이 되었죠..
사진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람도 많고 차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차박하고 싶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