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천 최고 포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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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우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무서운 사냥꾼이고, 또한 성깔도 다소 더럽다.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 뱀 등을 먹고 살며 때때로 산 오리나 비둘기, 참새 같은 조류, 자라 등 거북류[2], 소형 육상 포유류도 먹는데, 들쥐는 물론이고 심지어 토끼나 족제비, 담비, 수달, 생태계 교란종인 뉴트리아까지 잡아먹는다[3]. # 논이 많은 시골에 가면 꽤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도시에서도 강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원래는 철새였으나, 기후변화에 적응이 강한 덕분에 현재는 완전히 텃새가 되었다.
현 국내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 먹이를 물어서 잡는 두루미와는 달리 긴 목을 작살 발사하듯 뻗어서 뾰족한 부리로 먹이의 아가미나 심장을 관통시켜 잡는다. 미꾸라지나 피라미 같은 작은 물고기들은 물어서 잡는다. 먹는 모습이 인간 기준에서 보면 심히 충격적인데, 평소에는 얌전하고 우아한 걸 넘어서 물가에서 가만히 서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저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하나 싶을 정도이지만, 그러다가 별안간 목을 물 속으로 발사하다시피 늘려서 먹이를 잡아먹는다
왜가리 무섭네요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