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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질렀습니다 : 철봉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 3월 27일에 맨몸운동을 시작한지 두 달이 조금 지났습니다.
처음엔 너무 어렵던 턱걸이, 조금씩 늘어가니 운동이 너무 즐겁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몰아서 무리해서인지, 최근 2주일정도는 엄청난 근육통에 운동을 쉬었습니다.
쉬는 것이 두려워서, 하루에 턱걸이만이라도 조금씩 하려 했지만
조금만 해도 왼쪽견갑에서 가슴쪽으로 찌르는듯한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어제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턱걸이와 팔굽혀펴기와 밴드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중량운동을 전혀 안해서 매스는 안커지지만, 광배근이 조금씩 커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운동으로 여는 습관이 형성된 이 시점에, 저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나 했습니다.
이걸 지르기 위해 갤럭시노트3네오를 대신할 새 핸드폰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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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건강하게 몸 유지하면서 부정적인 마음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각시가 암선고를 받은 게 작년 이맘쯤인데, 외과수술, 화학비료, 방사선치료를 다 마치니 일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히려 우리 둘 다 예전보다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각시도 그저께 저랑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
회원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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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XU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