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대상 받은 히비키라는 만화가 역겨운 이유

 

그림실력이 쓰래기고 내용은 그보다 더한 쓰래기지만

 

그냥 평범한 망작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 작품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망작인게 문제

 

작품 내용은 쭉 일관되어있음

 

'재능없는 작가는 그냥 작가 때려쳐라'

과격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작중 주제가 진짜 그럼

 

 

물론 예체능의 영역이 재능을 심하게 많이 타는 장르인건 맞음

 

근데 그렇다고 수년~수십년간 노력한 작가계열 캐릭터를 두고

 

'히비키(고딩)가 대충 쓴 소설만도 못 하니

여태까지의 네 삶은 의미가 없었음 ㅇㅇ'

 

ㅇㅈㄹ하는데 작품을 넘어 작가의 사상에 역겨움을 금치못했음

 

평범하고 재능없는 작가라 할지라도

그 작가가 낸 하나의 책이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교훈을 줄 수 있는 것이며

 

그 "평범하고 재능없는" 작가들이 모이고 모임으로서 발전하게 된 것들도 분명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을 두고 '재능없으면 니가 쓴 모든게 의미없어요 걍 뒤지세요' 하고있음.

 

하다못해 이 히비키라는 캐릭터가 쓴 글이 

만화책을 읽고있는 현실 독자로 하여금 '그만한 명작이다'라고 느끼게 해준다면

천재이자 괴짜라는 사고방식으로 넘길 수 있고

실제로도 그런 양반들이 현실에 존재하긴 하는데

 

이 작품은 주인공이 쓴 작품의 내용 몇 구절만 인용해서

"이 소녀는 천재야!" ㅇㅈㄹ하고, 그게 어떤 주제가 있으며 어떤 부분에서 재미있는지를

설명을 안 함

 

심지어 그 인용한 부분도 그냥 것멋만 든 부분이 대다수

그냥 대충 몇 줄 적어놓고 "이 캐릭터 천재에요" 하나만 써두고 끝임

 

그러다보니

소설에 대해서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그냥 천재 캐릭터(그마저도 설득력0) 만들어놓고 ja위하는 꼴

 

더군다나 소설 쓰기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자료조사 부분은 거의 등장하지도 않음

 

책이란 단순 종이로 이뤄져있을 지언정

그 종이를 채워나가는 것은 

글이 아닌 작가의 사상,생각,이념,감정,성격인데

작중 히비키가 썼다는 책은 

암만 봐도 멋들어져보이는 문구 몇 개 적어둔게 끝

 

 

이 작품은 그림실력,내용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한건 생각없는 작가의 사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