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 200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 겪었을 고충.jpg

대변, 소변을 보라고 만든 화장실에서 대변 한 번 보는 거 가지고 마치 죄인 취급 받고 놀림 받는 기분은 다들 한 번 이상 쯤은 겪어봤을 거임.

사실 저 부분 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도 느끼고 트라우마도 느끼고 그래서 기껏 욥연을 보라고 만든 화장실에서도 대변을 참는 경우가 많았고.

그러다가 바지에 실례를 하는 경우도 왕왕 있기도 했고, 사실 "누구누구가 대변올 본다!"라고 소리치고 다른 애들한테 알리는 악질적인 행위 때문에

괜히 대변 가지고 트집 잡히고 약점 잡히기 싫으니까 대변을 참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화장실에 대변 보는 거 가지로 놀림감으로 삼았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되지. 애초에 그러라고 만들어놓은 것이

화장실이고 사람의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인 건데. 사실 1990년대 ~ 2000년대 이후인 2010년대에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니까 기가 막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