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일주일된 수습직원이 퇴사하겠다고 사직서를 냈답니다.
90년대생이고 우리 회사가 첫 직장이랍니다.
사직서는 보통 '일신상의 사유로 직을 사임한다'는 내용이 일반적일텐데..사직서가 아니라 투서 수준의 내용을 남겨놨다는 얘기가 돌고 있네유.
근데 좀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회사가 9 to 6를 안지킨다는 게 그 사유라네요. 회사는 주1회 정도 7~8시정도까지 야근이 있고, 나머지는 근태관리가 프리합니다. 심지어 코로나19 이후로는 혼잡시간 피하라고 출근시간도 9시30분으로 조정해놓은 상황. 근데 거의 전직원이 야근하는 그 주1회의 날에 입사한지 3일된 수습직원이 상사들까지 다 남아서 일하는데 혼자 6시에 퇴근하는 패기가 있더군요.
워라밸이 중요해서 그런거겠죠?
이 친구가 조금 당황스러웠던게...일단 인사라는걸 안하고, 상급자가 부르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답을 한다더군요.
그 친구 가르치는 직속선배가 카톡했는데 안읽고 전화해도 안받고, 결국 그 친구 바로위에 있는 다른 친구가 카톡을 보고 답해라, 전화받아라 이런 얘기까지....
이제 회사에서 일반적인 대화예절부터 가르쳐야 하는걸까요?
물론 그 친구를 가르친 후배에게도 문제가 있긴한데..직장예절..아니 사람을 대하는 예절이라는걸 안챙기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놀라웠던 하루네요.
https://cohabe.com/sisa/2013680
회사 90년대생 직원이 사직서를 냈네요.
- a7r3 중고구매햇는데 캡쳐원무료사용가능한가요? [3]
- 마크롱 | 2021/06/05 17:32 | 1140
- 여친폰에서 발견한 끔찍한 카톡.jpg [19]
- 가나쵸코 | 2021/06/05 17:06 | 738
- 그 게임 통제 근황.jpg [13]
- Qwertyyuiop | 2021/06/05 14:17 | 1137
- @)리아무 제트스트림어택 [3]
- 장발토끼 | 2021/06/05 03:35 | 1556
- 버튜버) 버튜버를 죽이는 방법 [8]
- (*)(*) | 2021/06/04 23:55 | 1626
- 프랑스 근황.news [20]
- 대동강BEER | 2021/06/04 21:39 | 1159
- 일본의 여자 오타쿠 근황 [36]
- 웃으며삽시다. | 2021/06/04 17:27 | 708
- 뭔가 잘못됨을 느낀 일본 여성.JPG [3]
- 루다리 | 2021/06/04 15:25 | 1458
- 천조국 경찰의 몸수색 [8]
- 워렌존버 | 2021/06/04 13:19 | 440
- 여성 취객을 다루는 메뉴얼.gif [14]
- 스마일운이 | 2021/06/05 17:05 | 1226
면접에서 왜 안거르시고... ㅜㅜ
제가 면접을 들어갈 위치가 아니라서요 ㄷㄷㄷㄷㄷ
고른놈 잘못이 8할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뭐 입사시킨 면접위원들이 제대로 사람을 못 봤나보네요 ㄷㄷㄷ 워라밸은 인정하지만 90년대생이라해도 대화 예절은 지 여자친구한데도 안할 짓을 회사사람한데 하네요
면접 본사람들 안과검진을 보내야할까봐요
요새 세대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그냥 내보내시고 똥 밟았다 생각하세요. 다음부터 그런 사람 뽑지 마시구요
진짜..면접 들어가는 사람들이 문제인것 같네요.
그렇게 경쟁력을 잃어간다고 생각하면 편해유. 신경쓰지 마시란...
인성 문제는 면접때 거르지 못한 회사 잘못도 있고...
워라벨은 가치관이니 존중해줘야하고...
알아서 그만두니 다행인듯
저도 그대목은 좀 고맙네요 ㅎ
요샌 좀 성격들이 다양해요. 착한애들은 요새애들같지 않게 착하고 성실한 애들도 있고, 인사는 상대가 먼저해야 그제서야 하는 애들도 있고(직급, 나이 상관없이 상대가 인사하면 받는수준).
상대가 인사하면 받는건...위치가 좀 돼야할것 같은디...그게 가능한 친구들도 있나보군요.
아뇨 신입~주임차들이요. ㅋㅋ 저는 팀장급인데 절대 먼저 인사 안하는 애들이 은근 많더군요. 제가 인사해야 그제서야 인사합니다. 심지어 임원 만나도 인사 잘 안해요. 무슨 깡인지. ;;
공부 못하고 일못하는 애들은 용서가 되지만, 싸가지 없는 애들은 용서가 안됩니다.
알아서나가주니감사한거같은데..
스르륵은 연령대가 있어서 그런가..반응이 다르네요 ㄷㄷ
다른 커뮤니티는 어떤가유?
그런 친구는 일찍 창업의 길로 빠져야 남에게 민폐 안끼칩니다. 청년 사장님해야죠.
저런 사장은 손님도 밥맛이라고 안올거 같네요 ㄷㄷㄷ
맞습니다.
일찍 창업의 길로 가서 망해봐야 정신차리죠.
인사 안하는 밥집은 세상 진미여도 안갑니다.
고마운 일인데요?
내갈길이 아니구나 느끼면 빨리 집어치우고 어디 쳐박혀서 혼자 뭐라도 하는게 낫겠져. 그나저나 사람 안부딪치고 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으려나.. 음
음...그런일이 있긴할까요? ㄷㄷㄷㄷ
퇴사하는 친구한테 고마워해야할일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아마 수습못마쳤을것 같기도 합니다. 정규직 되기전에 집에 보냈을지도..
그 와중에도 잘 하는 놈은 잘 하는데,
잘 못하는 놈들은 잘 못합니다. 성적은 좋은데, 쟤는 어디가서 인간관계 만들려면 참 힘들겠다... 싶은 애들이 많아요.
회사를 혼자 끌어갈만큼 특출난게 아니면, 나머지는 자기 할일 하면서 조직에 어우러져야 회사를 다니는데 ㅋㅋㅋㅋㅋ
전 능력이 출중하진 못해서 ㅋㅋㅋ 좀 어울리면서 지내야겠군요 ㅋㅋㅋ 맨날까칠하게 구는 더러운 성질 머리라 ㅎㅎㅎㅎ (그래도 사람도리는 다 합니다 ㅋㅋ)
알아서 나가즈니 땡큐
성기슨례ㅈhttp://www.yesm.kr/news/replyView.html?idxno=51312
딴데 붙었구만
대부분 잘못생각하고 있는것이
요즘세대 나 몇년생 요즘 10대는 ... 가 아니구요
세대나 년도에 관계없이
10대 나 사회초년생들 중 극히 일부에만있는
그런 부류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