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할수밖에없는 퇴사사유

사수랑 같은방 쓰게 하는건 ㄹㅇ 선넘었지;

퇴근하고도 끝나지 않는 연장근무의 연속

그냥 쓰면 상관없는데 꼴에 상사라고 노예부려먹듯 했겠지

납득.

같은 건물이어도 살기 ㅈ같을텐데 시발 같은방;;

퇴근하고나니 내무반

상상만해도 뭐 같네 진짜;

끝나고 방에서 술먹자 아침에 청소좀 하자 내 빨래도 좀 돌려놓지ㅎㄷㄷ

개인 공간이 없다는 뜻인데 미치지

룸메이트 상사는 선 넘었네

룸메가 직장 상사라니.
창살 없는 감옥과 노역장의 반복이네

그냥 총체적 난국이네
오지, 박봉, 숙소배정 등...

다른건 다 참아도 저건...

상사랑 같은 방쓰면 추가수당 줘야지

군대때 어떤 상사가 들려준 얘기 생각나네. 옛날엔 군 아파트 가관이었다고
주변이웃이 전부 상사니까 짬낮은 사람 마누라는 김장철에 김장도우러 열군데 넘게 돌아다녀야 했다고

사실상 24시간 출근상태라는건데 사람이 미쳐버리지

갸아아아아악

기숙사방을 상사랑 같이 쓰는게 ㅈ같은게
이 인간이 잘 챙겨주는 좋은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담배,술 미친듯이 먹는 인간이면 회식아닐때도 같이 술 먹어줘야함
먹을거라도 자기가 사주고 그러면 모르곘는데
너도 같이 먹으니까 같이 내라나 오늘은 니가 사라 이런식으로 나오면 개 ㅈ같음
거기다가 뒷정리 같은건 거진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 부하한테 시키면 더 ㅈ같음

저정도면 취직을 한게 아니라 몸종으로 들어간건데 ㄷ

내가 파견근무로 1년 좀 넘게 같은 방에 살아봤는데
그냥 개인시간이 없다 매일 먹는 저녁 점심이 회식임 ㅋㅋ
주말에는 상사가 서울로 올라가서 버텼지
가끔 안올라가면 주말도 주말이 아니었음

터치안한다해도 어디놀러나가려고하면 내일 바쁜데하면서 눈치주고 더놀고싶은데 상사가 잘준비하면 소리도 못냄 ㅋㅋ

아무리 사회가 지랄 같아도 군대보다 나은 이유가..
퇴근하면 그 ㅈ같은 김병장 이상병을 안봐도 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