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평지나 저지대에 지어진 도시가 아니라 고지대에 지어져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물을 끌어올리는
독특한 구조의 도시였음. 이 때문에 아주 옛날부터 존재했던 가나안 터널과 유다의 히스기야 왕 때 지어진 히스기야 터널이 있었거든.
사진에 보다시피, 예루살렘은 이 수로를 통해서 물을 공급 받는 구조의 도시였고, 이 때문에 이곳의 식수가 차단되는 것은
아주 치명적이었지. 실제로 다윗이 요압을 앞세워서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때도 이 수로를 침공 루트로 이용했을 정도임.
그런데 반대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렇게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도시도 흔치 않았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가 된 거고.
결국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음에도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은 것은 예루살렘이 물이 부족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안정적인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기 떄문이지. 결국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수도로 삼기에는 저만한 도시고 없었다는 거임.
이 예루살렘에 있는 수로의 역사만 해도 가나안 수로는 3천년은 족히 넘었고, 히스기야 수로도 2500년이 넘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음.
가나안 특:
젖이랑 꿀이 흐른다곤 했지만
물이 흐른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3천년전에 저걸 지었다고? 개쩐다
어케 끌어올리는거지
종교적 이유보다는 아주 원천적인 이유였구나.
Crabshit 2021/06/02 14:38
가나안 특:
젖이랑 꿀이 흐른다곤 했지만
물이 흐른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별빛 단풍잎 2021/06/02 14:47
입이 텁텁해지겠네
청새리상어 2021/06/02 14:48
수원지가 아얘 없는건 아니라서 그정도 까진 아님.
THVU 2021/06/02 14:38
종교적 이유보다는 아주 원천적인 이유였구나.
사과맛곰젤리 2021/06/02 14:38
3천년전에 저걸 지었다고? 개쩐다
음머어 2021/06/02 14:40
어케 끌어올리는거지
☆쇼코&키라리☆ 2021/06/02 14:40
당시엔 팔레스타인이 아주 풍요로운 지역이었다던데...
하즈스공공구 2021/06/02 14:48
살라딘 말대로 정말 모든 것이기도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