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지 흘러들어왔다는 미국의 고스트건을 알아보자

미국에서 총기를 관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품은 이것임

영어로는 lower receiver라고 하고, 번역하면 하부 총몸 정도 되려나

여기에 총기 일련번호가 찍히고, 이걸 사려면 면허가 있어야 함

매장에 직접 가든, 온라인으로 주문하든, 산 사람이 누구라고 등록을 하게 되는거지

나머지는 총기 등록과는 상관없는 부분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않으니 누구나 쉽게 살 수 있음

그러니까, lower receiver만 어떻게 구해낼 수 있으면, 바로 총 하나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거임

그런데 lower receiver랑 정말 비슷하지만 lower receiver는 아닌 상품이 등장함

총기 회사에서 만들다 만 80% lower receiver를 팔기 시작한거임

이 80% lower receiver는 어쨌든 lower receiver는 아니라 일련번호가 없음

게다가 미국 법에서는, 개인이 직접 총을 만들어 쓰면 등록을 안해도 됨

친절하게도 어디에 구멍을 뚫고 어디를 깎아야 하는지 표시까지 되어있음

아무 등록 없이 80% lower receiver를 사서, 20%(라고 주장하는) 추가 가공을 하면, 공장 총과 99% 똑같은 수제 lower receiver가 나옴

나머지 부품은 편하게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고

총기 부품이야 미국에서 얼마든지 구입 가능하니까, 한국으로 밀반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