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조나 찾기 (라고 쓰고 지름이라 읽는다. Feat. 블랙 니켈 조나f1.5)

느닷없이 찾아오는 지름신을 마주하고 약간의 망설임 후에 영접하게된 니켈블랙조나입니다.
부족한 구글링실력으로 찾아낸 정보들이라 미흡하거나 잘못 기재된 사실이 있다면 바로잡아주시먼 감사하겠습니다
이 렌즈의 시리얼 조회걸과 1934년생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최초의 블랙니켈 조나는 1933년 인데 조리개가 f8까지이며 제가 갖게된 조나는 1934년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걸쳐 조리개가 f11로 변경되었으며, 아직까진 필터 체결을 위한 나사산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후 1935년 이후의 조나는 40.5mm 필터 착용이 가능한 전전 조나의 형태로 바뀌게되며 니켈로 출시된거같습니다.
라이카와는 다른 매니아층을 보유중인거 같아 구글링을 아무리해도 라이카만큼의 정보량을 찾지못하는거 같습니가.
무코팅으로 출시되었지만 팩토리 업그레이드 된 개체도 있는거 같습니다.
질문도 여럿 해보고 조나는 팩토리업글이 없었다는 의견으로 모아지는 듯 했으나, 렌즈를 수령하고 여러 렌즈개체를 비교해봤는데 전중 코팅조나의 옅은 연보라 코팅과 동일하게 코팅되어있습니다.
자이스 기포는 역시나 둘다 조금씩 있군요.
라이카와 콘탁스 등 근 100년이 다 되어가는 렌즈와 아이템들이 역사에 기록이 되어 남아있는게 용하다고 느껴집니다. 조금더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라이카. 그래서 모두가 라이카 라이카 하는것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지름의 선구자는 현재에만 있는게 아니라 옛날 그 시절에도 있지않았을까? 하며 내가 알아낸다고 알수있는것도 아니고 있는 자체로 사랑해주려합니다.
각자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사용자인 제 의견이 제일 중요한거니까요:)
어쩌면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틀리다" 와 "다르다"에 의미를 두려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알 자체도 훌륭하고 사진결과물은 더욱 훌륭합니다.
작례는 추후 개시하겠습니다.
필터착용이 힘들다보니 당분간 필터문제를 해결전까진 제습함에 -ㅅ-...쫄보라 필터없인 못쓰는 ㅋㅋ
이상 렌즈사진 몇장 올리고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