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디 운용을 서로 다른 메이커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금 웨딩스냅이랑 본식서브 그리고 인물스냅 포트폴리오 만들고 있는 예비작가? 입니다.
현재 장비는 eos r, eos r6에 EF 50.2, EF 85.2, EF 2470 F2.8 L, EF 16-35L F4, EF 70-200 F2.8, RF 35.8 사용중입니다.
장비에는 매우 만족하는데 제주도에서 웨딩스냅을 찍으러 여러 장소를 다니다 보면 솔직히 대부분 소니입니다.
예식장에서는 정말 캐논 쓰시는 분 찾기 힘들고 대부분 소니에 + 니콘이더라고요.
여기에 고화소도 한번 느껴보고 싶어서 지금 a7r3에 아트오식이 하나 물려볼까 고민이네요.
캐논 렌즈군은 오이만두, 만투, 35.8 다 정리하고 a7r3+아트오식이로 대체할 생각입니다.
근데 이렇게 운용하면 뭐랄까... 좀 과한가 싶기도 하네요.
사실 웨딩스냅에서는 고화소 바디는 오히려 불리할거라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보정관용도 때문에 r3가 땡깁니다. 캐논 r6도 이전에 쓰던 6d에 비해 충분히 좋긴한데 암부 끌어올릴 때 노이즈 같이 나오는건 아쉽더라고요.
이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소니센서가 좋다보니 r3 넘어갈까 고민입니다.
서로 다른 메이커로 사용하시는 분 있으시면 렌즈군은 어떻게 분포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소니가 캐논에 비해 뚜렷한 우위를 갖는 렌즈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