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얘네는 풀어두면 집이나 농장, 밭 반경 몇백 미터 이내에 있는 쥐나 두더지, 심지어 벌레, 뱀까지도 죄다
보이는 족족 몰살 시킨다. 고양이는 그냥 재미로 잡거나, 배부르면 나두는데 비해
진돗개들은 진짜 죽기살기로 다 잡아 죽인다.
시골에서 근처에 인가가 없고 농사를 지을려면 해수 구제를 얘네만큼 잘하는 애들이 또 없음..
맷돼지라고 해도, 중형견에 비해서 체고가 높은 탓에 딱히 밀리지도 않고
체력 야금야금 갉아서 힘빼놓고 죽이더라.
진돗개 성질드러우면 옆집개랑도 싸워서 ... 그게좀 무서움
얘네 습성이 늑대에 가까워서... 집안에서도 알파에게만 잘따름. 근처에 인가만 없다면 얘네가 해수구제 끝판왕이긴함...
멧돼지는 아닌듯
진돗개가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건 철장에서 개싸움 시킬때나 그렇고 얘네 습성상 치고 빠지기를 잘해서 정면에서 승부를 안함.. 체력 빼놓고 힘빠진거 물어죽이기를 잘하더라.
진도는 힘싸움 하는 개가 아님..
여우도 쥐 잘 잡는데 쥐잡기 운동때 쥐약크리 맞았대..ㅠㅠ
옛날에 고모부가 키우셨던 진돗개 3마리가 저 짤 진돗개 만큼은 아니지만 댕청하면서도 잘생겼는데.. 손 잘했고 빵도 잘했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