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담한 상자가 영국에서 건너왔습니다.
한국 배송이 되질않아 무려 군대에 간 제가아는 필름카메라
초고수 지인의 힘을빌려 구매에 성공했어요.
바로 zeiss ikon 5cm 외장 파인더 입니다.
두 가지 이상 화각을 지원하는 같은 형태의 파인더는 구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욘석은 썩 보기 힘들어서 너무 가지고 싶었거든요.
이제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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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iia에 라이카 SBOOI 파인더를 착용하고 사용했는데요
직각직각한 iia에 동글동글 한 스부이가 시간이 갈수록 질려서
팔아버렸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파인더가 직각직각합니다.
두개의 파인더를 비교하자면
둘다 등배파인더 스부이가 은염 라인덕에 화각 표시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눈으로 보는 시원한 크기는 짜이스 외장 파인더가 더 크네요.
그리고 스부이는 깔끔하고 쨍하게 보이는 반면 이 파인더는
블루틴트가 약하게 들어가있어서 쨍한 맛은 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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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 이쁩니다.
슬슬 M바디를 준비한다고 오늘 아마데오 어댑터도 구매했는데
당분간은 다른 바디들이 생각나지 않을것 같아요.
너무 예뻐보여서 자랑질하러 포럼 왔습니다ㅠㅜ
더 자주 놀러올께요
@sonnarism
셔터 관리 어찌 하십니까?
2 살려다 까만 초기형 괜찮은거 경매 낙찰 받았다
셔터 땜에 취소 했었네요 ㅜㅜ
저는 애초에 일본에서 iia만 전문으로 하는 공방에서 오버홀 한 개체를
구매했습니다^^;; 구하긴 쉽지 않지만 스르륵에서 한때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리얼렌즈님이 조나 렌즈와 iia바디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깊으셔서
큰 도움을 얻고 구매하게 되었네요.
갠적으로는 셔터도 매우 중요하지만 파인더의 밝기나 은염 정도가
RF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셔터는 어쨋든 수리가 되지만 파인더는 수리가 굉장히 힘들어 불가 수준이라서요.
저도 지금 가지고 있는 iia를 구매 전 남대문 돌면서 6대 정도 들여다보고
지금 사용중인 바디의 파인더를 봤을때 전혀 다른 카메라 처럼 너무 맑아서
너무 놀랐었어요
지금은 컬렉션 수집한다고 i와 ii를 구하고싶어하지만
한번 고장나면 수리가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그나마 iia iiia와서야 잘 관리하면 오래쓸 수 있게
내구서이 올라갔지요.
예전에 구글 검색했는데 ii메뉴얼에는 셔터가 고장나면
꿰매서 쓰는 그림이 그려져 있던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ㅎ
오래 쓰고자 하신다면 전 후 iia iiia추천드려요
둘중 하나라면 어떤게 좋을까요?
부럽네요 ^^
i 까만 녀석이 너무 이뻐 구할라고 알아보니 외국에서도 셔터 내구성 땜에 추천을 안해서 지금은 포기하고
디자인 복각한 느낌에 g2 라도 사야하나 하네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태 좋은 녀석이라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