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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배들 음주운전 일상...
며칠전에 철원쪽에 낚시 포인트 찾아댕기다가 제 블박에 찍힌 할배 모습입니다...
깜짝놀라서 차세우고 가보니,
동네 할배 막걸리 냄새 풀풀나고, 몸도 못가누면서 오도바이타고 코너돌다가 저리 엎어져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더군요..
일으켜드리니까 집까지 운전하고 가겠다고 고집이 아주....
시동도 못걸면서 뭔 운전을 하겠다고 으휴..
그래서, 키 뺏고 집 어디냐고 물어봐서 멀지 않길래
걸어가서 할매 모시고 와서 집에 들가는거 보고 왔네요..
112 전화할까도 생각했는데... 차마 그렇겐 못하겠더라고요... 그게 맞는걸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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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ㅋㅋ
신고 하셨어야 다음에 안하실텐데
번호까지 눌렀다가..... 쩝...
며칠뒤. 아들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한통을 받는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블박 다 남겼어요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매사 철저하신분. ㄷㄷㄷ
못 고칩니다.. 제 외 할아버지도 술드시고 오토바이 음주 운전이 생활화였는데 아무리 해도 못고치고 결국은 똑같이 음주 운전 하시다가 도랑에 빠져서 돌아가셨습니다..
112에 신고하셨어야죠.. 일반인이 저런거 수습하다가 2차사고 날수도 있고..
한순간에 인생 바뀔수 있음.
그게 맞는거 같아요..ㅠ
어지간하면 신고만하고 안끼시는게 좋아요. 그러다 뭔가 사고라도 나면 복잡해져요..
학저수지 옆동네 오덕리쪽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