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업계 퇴출된 msg 근황.jpg

오~

미원 먹으면 속메스껍고 두드러기 난다던 친구 자취집에서 발견한 맛소금이 생각나네요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자기 미워, 미워, 미원~~~”
“그래...이 맛이야!”

예전에 라면에 msg가 들어있던 시절, 라면을 박스로 사서 먹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라면만 먹고 살 수도 있겠다 싶을 만큼 맛있었는데 어디서 msg가 몸에 않좋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라면에선 mag가 빠졌고 맛없게 변했었죠. 

정창욱 셰프 미원엄청좋아해서 저 라면 광고받음 ㅋㅋㅋㅋ

이건 된다, 반드시 뜬다, 이런 확신이  팍 들더라꼬요
재어 놓고 먹어야지. 라면에 소금칠하지 말고 엠에스지 걍 쓰라고요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MSG 안들어간 미원라면 만들어달라고 하는건 아닐까

읗히히

국가가 허용한 마약....

라면 끓일때 꼭 미원 한꼬집 넣어요...
안그럼 맛이가 음써~~ ㅠㅠ

멸치하고 다시마 넣고 끓이면 그게 msg라고 하던데

msg 안들어간 라면이 없는데
대놓고 넣었다니까 왠지 또 안사야 될것 가은 모순의 감정이 ㅎㅎㅎㅎ

오뚜기 순후추 라면 먹고 좋은 기억에,
미원 라면도 오늘 도전해봤습니다.
진순파인 저에게는 열라면만큼 매웠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저걸 발단으로 라면계의 msg경쟁구도가 생기며 옛날 라면맛들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신라면 너무 맛이 바뀌었어요ㅠㅠ

근데 라면에 msg 안들어 간다는
라면업계인의 얘기를 전에 방송에서 본거 같은데
그게 가능 한가요?
msg를 일부러 안넣었어요 는 되지만
없을 수가 있나?
분말스프속 쬐깐한 미역 쪼가리에서 우러 나온다던지 할텐데

으으 진짜 별루다

컵라면을 자주먹는데 궁금해서 사보았습니다.

삼양에서 만들었네요

구성은 일반 컵라면처럼 면과 스프가 있습니다.

면의 색깔은 누리끼리한게 아닌 녹색끼리합니다.

뚜껑을 벗기니 향이 좋고, 면도 좋습니다. 건더기로 고기가 일반 컵라면에 비해서 큼직합니다.
국물을 마실때 입에 들어갈땐 맵싹시원한게 좋은데 컨셉이 미원이라 그런지 뒷맛에 미원맛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릴때 먹던 맛이 나는것같습니다.
밥말아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먹는 중간에는 ‘2+1이던데 그냥 그렇게 살껄그랬나?!’라고 생각했지만, 다먹고는 ‘그냥 1개만사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먹고나서 왠지 속이 미식거리는 건 진짜 그런건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가끔 먹으면 좋을것 깉은 라면입니다.

MSG는 우리몸에 필수성분인 글루탐산에 나트륨 추가한거라고 알쓸범잡에 교수님이 말해줌.
글루탐산혼자 존재를 못하니까 나트륨을 붙여서 만들어 파는건데 그작업땜에 화학물질로 분류된것뿐이래염.
그리구 MSG 물에 넣으면 글루탐산이랑 나트륨이 서로 분리된다고하네요.
결국 그냥 MSG는 글루탐산이랑 나트륨인건데 몸에나쁠수가 없다고 한거보고 전 이제 마음놓고 먹으려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