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잊을 수 없는 내 생에 최고로 황당한 사건.
지금으로부터 약 3년전..
한국온지 1년이 채 안된, 같이 일하던 26살짜리 중국 교포녀석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중국에 일이 있다며 이틀정도 갔다와야 된다고 사장님한테 말하고
쉬는날을 땡겨서 붙여가며 중국을 다녀옴.
급하게 중국을 갔다 오더니 갑자기 창고 옆으로 나를 끌고 가서 나한테 좋은걸 보여주겠다며..
듀얼쇼크4를 꺼냄.
그리고선 그녀석.. 이런말을 하더라고.
"나 사실 이거 사려고 중국 갔다왔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피파'라는 축구 게임이 있는데 이걸로 하면 엄청 재밌거든!!"
그래서 내가 물었다.
'그거.. 요기 앞에 게임매장에 가면 많은데 왜 중국까지 가서 사야되?'
그러자 그녀석..
'아..! 그런가??!!!!!'
둘다 ㅈㄴ 황당했음..ㅁㅊ
산지직송으로 사야 신선한가봄
메이드인차이나니까 원산지에서 사야 신선하지
크레이지 티렉스 2021/05/30 15: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임금 2021/05/30 15:01
산지직송으로 사야 신선한가봄
MQEY2KH/A 2021/05/30 15:01
돈만ㅎ내
서유혼 2021/05/30 15:03
메이드인차이나니까 원산지에서 사야 신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