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고사일거라고 95% 생각하는 쪽이지만..
친구 A씨나 부모님께 아쉬운점(의혹점이 아닌)이 있다면
일부 대응에서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어서 그것이 안타깝네요..
예를 들어서 신발을 볼 수 있냐고 했을 때
1초만에 그냥 냉정하게 버렷다고 말 한 점...
자식을 잃은 정민군 아버지 입장을 헤아리고 생각했다면
'아 그 신발이 아들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겠군요..
버리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라고 하는게 사실 더 맞는 반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이 부분은 정확한 녹취음성 파일이 없으므로 정민 아버지 주장에 근거한 제 생각입니다.
실제 대화 내옹은 달랐을 수도 있죠..)
너무 냉정하게 그냥 버렸다고 말을 했다고 하니 이 사단이 벌어지는 시초가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A군은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조문은 일찍갔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걸 가지고 사람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하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런것이 의혹점이라는게 아니라 아쉬운 반응및 행동이라 오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생각입니다.
https://cohabe.com/sisa/2006056
한강대학생 정민사건 관련 친구 A측에 아쉬운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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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A부모가 님 말처럼 다른 행동을 했어도 사람들은 지금처럼 그대로 한다에 백원겁니다.
A군 부모는 그게 암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을텐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겠군요. 찾아보곘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할 수도.
조문으로 시비 건 게 아닙니다. 그 전부터 이미 시비를 걸고 있었죠. 행동의 빌미가 제공될 건이 아닐 수도 있는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빌미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저는 그것보단 친구a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텐데 걱정이네요.. 병원이라도 다니면서 치료받아야 할듯합니다..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겠습니까? 우리가 상상도 못할 압박감을 느꼇을텐데
그러게 말입니다.
A군 아버지가 앞으로 정상적인 삶을 못살것 같다고 하는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지나고 나니 구경하는 사람으로서는 이런 생각도 하는거죠. 그 시점에 당사자의 입장이라면??
사실 그렇죠 뭐..지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항상 과거를 아쉬워 하는게 사람이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과론 적인 이야기 같습니다...
친구네가 냉정하게 이야기 하진 않았을꺼라 사료됩니다.
유족 입장에선 친구가 네~ 하고 쌩 지나간 것도 그렇고 친구네한테 서운한 게 많았죠..처음부터 ..
그만큼 많은 선입견을 지니고 있었고 언론에도 그렇게 발표 하구요..
그리고 변호사 대동했다고 범인몰이 시작했구요..
하지만 시작을 했으면 국과수 부검 결과 깨끗한 익사란 사실을 알았을 때 의심을 해 봐야 하는거고 낚시꾼 목격자가 등장했을 때 끝냈어야 합니다...
친구쪽이 아무말 못한 건 제가 예전에도 예상했었지만 자기들도 친구가 죽였다 아니다를 판가름을 못하는거죠..
아이가 기억을 하나도 못한다는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자기들로서도 몰랐던 겁니다.
진짜 자신의 아이가 살인했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초조하게 경찰조사만 기다리고 불려다니며 다 진술하고 포렌식 다 뜨고...온 집안을 쑥대밭 만들었죠..
아이가 기억을 하나도 못하는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들도 초조한 기다림...@.@.
그랬을 수도 있겠군요..
저라도 확신 못하죠..애보고 물어보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고 하고 밖은 가족 살인단이 나타났다 난리인데요..
엄청 무서웠을 듯 합니다.
- 1초만에 신발을 버렸다고 대답했다고 한건 손군 아버지의 주장이죠. 해당 통화 내용 전후사정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방의 주장만이 언론을 통해 확대되었습니다.
- 조문을 일찍 가지 않았다는것. 이것역시 전후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거라 봅니다. 조문을 가지 않은것인지, 갈수 없었던 것인지, 가고 싶었는데, 오지 말라고 했던것인지, 도대체가 알수가 없는 상황에서 손군 아버지의 주장만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어졌지요.
언론이 문제입니다.
그냥 언론이 문제.
우리네 주변에서 이런 일은 흔하고 흔합니다. 누구 한쪽의 주장만 듣고 있으면 아 그런갑다한다죠. 그걸 언론에서 검증하고 진짜 중요한 지점을 지적했었어야되는데 그걸 완전히 빼먹어버림.
예 그래서 저도 위 본문에 정민 아버지 주장에만 근거한 거라고 썼고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맞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언론인것 같아요..
언론도 누가 뿌릴 빌미를 제공해줘야 뿌리죠. 언론은 문제가 많은데 그 문제 많은 언론이 들쑤실 수 있게 만든 사람은 누구일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하면 그냥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것과 같은 얘기라 봅니다.
굳이 언론을 들쑤실수 있게 만든 사람을 지목한다면
'충분히 이성적일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손군 부모님'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찾아보면 우리네 주변에서 억울하고 애매한 죽음이 한둘이 아닐진데, 이걸 덥썩 물어서 확대재생산한 언론 관계자들은 충분히 반성해야한다고 봅니다.
최종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던지 잘못된 보도행태는 그냥 잘못한거라고 보네요
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한 적 없어요. 언론은 누군가가 말한 걸 열심히 퍼날랐겠죠. 그게 재생산되니 또 퍼나르고요. 얼마든지 막으려면 막을 수 있을 수도 있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오히려 바로 대답이 나왔다는 건 a군 아버지가 변명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답하신 것이라고 보네요.
군대에서 이런 말을 많이 들었네요. 물어봤는데 바로 대답하지 않는 건 머리 굴리는 거라고...
그래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할 것 같아요.
또 a군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아들을 의심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셨을 것 같고요.
생각하는 관점이 서로 다른 것이지 틀린 건 아닌 거 같아요.
이 모든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모두가 슬픈 결말일 듯...
저도 오늘 그알 보고 단순 주취 익사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알이 아직 결론은 안내준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유튜버들 거짓정보에 대한 강력한 경고 같네요
확실한건 반포 한강공원 그 탁트인 곳에서
범죄를 저지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설령 범죄를 저질렀다면 곧바로 A군이 다시 와서 찾고
5시반에 바로 연락하지도 않았겠죠
오히려 도피를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