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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정리는 힘든 일이군요.

스마트폰도 좋아지고 카메라도 무겁다보니까
정말 암부 명부 깔 정도로 날 좋은 날 아니거나
나들이 가서 가족, 친구 사진 찍을 거 아닌 이상 잘 가지고 다니지도 않자
24mm 50mm를 남기고 다 처분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1월에 24gm은 샀으나 사장님이 50gm이 분명 나온다. 아마 50.4랑 가격도 비슷할거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존버 탔습니다.
애초에 50.8을 가지고 다닐 때 그 편안한 화각에 자주 쓰게 되더군요
그런데 1.2로 나와서 가격이 높게 책정 되었죠ㅜㅜ
사실 50gm을 50.4 가격으로 생각하고 150 정도 남기고 50gm이 발매 되면 그 때 돈 좀 생기는걸로 조금 더 충당해서 약 200 잡고 사야지 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높고 또 24gm도 거의 풍경용에서만 쓰다보니까 잘 안쓰게 되는데
그래서 24gm을 막상 팔려고 하니까 또 몇 장 안되는 사진에서도 극강의 해상력과 다른 24mm에 비하면 거의 왜곡 없는 사진
그리고 24mm F1.4에서 어쩌다 한 번씩 인물 사진도 잘 나오니...
또 나중에 탐론 24mm 로 24 50 화각 구성하려고 하면 24gm의 맛을 알아버려서 만족도 못 할것 같구요.
잘 안쓰는 렌즈는 파는거라고 배웠는데
잘 안쓰더라도 몇 장 잘 나온 것 때문에 고민만 깊어집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럴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댓글
  • No.99_ALITA 2021/05/29 19:56

    할부
    카드
    용기

    (klmqP2)

  • icc4816 2021/05/29 20:04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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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까쓰제육덮밥 2021/05/29 20:00

    이 바닥 격언 : 한번 판 렌즈는 꼭 생각난다

    (klmqP2)

  • icc4816 2021/05/29 20:06

    돈도 돈이지만 사용량이 적은 부분에 큰 돈이 들어가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klmqP2)

  • Swans_graphy 2021/05/29 20:30

    24GM 50GM 투렌즈로 마음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추후에 135GM 영입할지 고민이구요

    (klmq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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