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AZ백신 맞춘 후기

근처에 이비인후과랑 외과에서 접종하드라.

그래서 주사 많이 놓는 외과로 정하고 부모님 두분 다 같은 시간대에 잡아드림.

예약할때는 언론에서 겁줘서 좀 겁내시길래 

혈전은 젋은이들이 걸리고 나머지 사망뉴스는 훅 간거라 상관없다고

애매하게 맞으면 먼저맞은 사람들 마스크 벗고하면 개념없는 주사안맞은 것들이

나도벗어야지 하다가 퍼지면 면역없음 골아프다고

이때까지 알려진거는 몸살이고 1~2일내에 문제발생한 경우라고

가급적 맞고 1일~2일내엔 일요일 안끼게 해야 응급실 가기도 수월하다고

빠른 목요일 정해드렸음. 오전에 맞아야 가장 흔한 증상인 몸살 나타나도 약먹기 편하고

좀 심한증상나오면 병원 바로간다고 오전10시에 잡아드림.

가서 접종하고 오셨는데 병원에선 15분 있다가 증상없음 가시라고 함.

나는 걱정되니 30분정도 있으시라 하니 괜찮다고 15분만 채우심.

두분 다 맞으신 감상은 주사 워낙 능숙하게 놔서 주사 다 놓고 조금 아프고

맞으신 부위가 집에 도착하신 뒤부터 조금 아픈데 독감주사 맞은 정도의 아픔이라고 하심.

그리고 13시간 지난 지금도 몸살같은건 없음.

두분 다 기저질환 있으신데 아직문제없고 저녁되니까 평소보다 좀 졸리는건 있다고 함. 플라시보효과인지는 모르겠음.

70넘으신 이모분들 몇분은 이미 맞으셨는데 그분들도 별 증상 없었다고 함.

아직 부모님 예약 안하신 유게이들은 참고하면 좋을꺼같아서

많이보라고 유머탭.

그리고 혹시나 싶어 사둔 타이레놀이 쓸모없어서 유머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