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는 [틀렸다, 다르다] 구분 똑바로 하자;
다른 때는 넘어가도 이런 이슈는 꼭 제대로 써야된다.
이광상2017/04/29 02:39
피해망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이광상2017/04/29 02:46
성기 내놓고 난동 부리는 멍청이들 때문에 홍석천 씨 같은 사람이 욕을 먹는거죠.
Hayeon.2017/04/29 04:18
바로 그 '누군지 모른다'가 핵심임.
정말로 문제가 없는 세상이라면 성소수자가 누군지 알 수 있어야 하며, 그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어야함.
왜냐면 '누군지 모른다'라는 말의 뒤에는 그 대상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숨긴다는 현실이 담겨있거든.
그렇다고 숨기면 끝일까? 전혀.
친구나 가족이 연애 얘기 걸어올때의 당혹감을 상상해봐. 연인이 있어도 자신을 연애에 관심없는 별종으로 포장하는 그 순간의 기분을. 그리고 그걸 평생동안 되풀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때의 좌절감을. 그러다가 실수로, 또는 지나친 압박감을 못이기고 "나도 연인이 있다"고 말한 순간, 그 앞날이 어찌될지를. 그럴 생각도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는데 거짓말에 거짓말을 쌓아올리면서 끊임없는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하지.
그리고 이런건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 평생에 걸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말을 반복해가며,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쌓아올려야 하지. 뭔 봉건시대 귀족물도 아니고,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그래서 성소수자들이 "난 여기에 존재한다"고 자신을 드러내는 거임.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 위해서. 한 번 뿐인 인생을 거짓으로 가득채우고 싶지 않아서. 물론 그 방식에 있어서 X신짓을 한다면야 그건 뭐 까일만한 일이지.
근데, 대다수는 자신의 정체성하나 말 못하는 답답함과 거기서 비롯되는 거짓된 인생에 대한 죄책감과 좌절감에 짓눌리고 있거든. 그러다가 결국 정체성을 밝히는 순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단지 그것만으로, 차라리 거짓속에서 사는게 나았을거라고 후회하게 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현실이 그러할진데 피해망상이 어쩌니, 누가 뭐라 하냐느니, 그냥그냥 지내면 된다느니 말하는 건 그저 기만에 불과함. 본인은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저 '평생 노멀 코스프레를 하면서 죽는 그 순간까지 거짓된 인생을 살아라'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얘기거든.
삼도천 뱃사공2017/04/29 04:28
니들이라고 싸잡는 그 자체가 문제라니까여 아저씨...
누가 동성애자고 누가 동성애자가 아닌지 모른다는 것처럼
동성애자들이 모두 퀴어축제에 동참하는지 아닌지도 모르잖음;
애초에 저 Hayeon. 이 사람이 그 '니들'에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데 님이 글케 말하면...
요하랑.2017/04/29 04:31
대체로 공감. 난 솔직히 진짜 피해망상에 찌든 놈들은 성소수자 본인들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대변하는척 하는 피씨충이라고 생각함. 마치 자신들이 성소수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한다면서 결국 제일로 치는건 본인들의 이익이거든.
Hayeon.2017/04/29 04:32
너야말로 찬찬히 다시 읽어봐라.
좋아해라. 이해해라. 그런말 한 마디도 없는데 지금 너 혼자 망상속에서 폭주하고 있어.
그리고 X신짓하면 까일만하다는 말도 했는데 넌 그 부분도 생까고 온갖 개드립을 치고있지.
암튼 니가 한말에서 드러난 그대로, 범죄자가 아닌 이상 서로 신경쓸 필요 없듯이, 범죄라거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비도덕적 성향이 아닌 이상 굳이 숨기고 거짓으로 일관해야할 이유도 없어. 근데 마치 범죄자라도 된 마냥 숨기고 거짓말을 해야 하는게 성소수자의 현실이란거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좋아할 필요없어. 이해할 필요도 없어. 단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묻으려고 들지마. 그게 전부야.
Hayeon.2017/04/29 04:37
그리고 너 피해망상이 어쩌니 포장하더니 스스로 자기 논리 깨부신건 알고있냐?
좋아해달라고 한적도 없고, 이해해달라고 한적도 없고, 그저 왜 우리가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야 하는지를 설명했을 뿐인데, 넌 온갖 X신같은 사례만 들어가면서 욕하고 난리치고 있지. 아주 훌륭한 예시네.
Hayeon.2017/04/29 04:54
이것저것 말할라다가... 새벽에 괜히 과열될거 같아서 그냥 상황정리만 좀 한다.
난 지금 두번이나 X신짓은 까일만하다고 얘기했고,
니가 X나 공격적으로 나오는 와중에도 세번째 댓글 정도의 수준에서 참고있다.
그래서 말야. 내가 지금 니가 욕하는 그런 X신짓을 했냐?
딴데서도 그런짓 한적 없다만 그거야 뭐 딱히 증명할 방법도 없으니 됐다 치고.
근데 넌 왜 그런 온갖 개드립을 다 치면서 ㅄ이 어쩌니 혐오스럽다느니 나한테 난리를 치고있냐? 뭔 성소수자가 칼라로 엮인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너한테 니가 본 X같은 사례의 이미지를 뒤집어써가며 욕먹어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냐?
그리고, 넌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짓거리가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냐? 아님 그냥 싸우자는 거냐.
EBS 세미2017/04/29 01:50
지들이 동성애자 차별한다 빼애액 하는 븅신들과는 여윾시 다른 매느님
덥구만2017/04/29 01:57
석천이형... 지금 이나라 성소수자의 이미지는 석천이형이 다 만들었는데...
굳이 나서서 커밍하웃을 할 필요도 없는데 당당히 커밍아웃을 하고 받지 않아도 될 불이익을 온몸으로 다 받고 견뎌내어
성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이 약간이나마 호전적이 되고 난 이후 방송에 복귀해서 착실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성소수자들에대한 괜한 불쾌감을 없애주고
성소수자라 해서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닌 그냥 친근한 동네형같은 이미지로 우리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단지 동성애자일 뿐이다 라는 이미지를
정말 오랜시간동안 힘겹게 쌓아올린걸
퀴어애들이 한순간에 다 망쳤어...
그래도 응원해요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만 성적 성향,취향만 남들과 다른 뿐인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선 안되듯 성소수자란이유로 용서받아서도 안되니 극렬성소수자배척단체처럼 과격성소수자단체들도 잘못하면 욕먹고 벌 받아야 하지만
석천이형이 오랜시간 힘겹게 싸워온 시간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모든 성소수자를 싸잡아 욕하진 않을게요
감자싹파2017/04/29 02:06
진짜 석천이형 덕에 인식이 좋아지고있던걸 씹뿅뿅같은 퀴어축제십년들때문에 인식이 한순간에 뒤바꼇으니 참......
BlackJaguar2017/04/29 02:27
성인을 봤습니다
신성의 성인도 다자란 성인도.
파오라기2017/04/29 02:30
애초에 자연현상인걸 찬반이니 자기식의 흑백논리들이밀지말라고..왜 죄없는 사람들이 눈치보고상처받아야 하는건데
一目瞭然2017/04/29 02:34
뿅뿅들의 꼬라지 때문에 관심도 없던 동성애에 극혐이 생겼다.
모든 후보들에게 들이댔다면 얘들이 정말 뭔가 의견을 말하고 싶었구나 싶었는데
딱 한 후보에게 들이대는 모습과 다음날 정의당에서 쳐웃으면서 있는 모습에 협오감이 제대로 생겼다.
로렌스2017/04/29 02:48
그러고보니 석천이형 커밍아웃시 일화 생각난다
앞에서는 칭찬하면서 뒤에서는 잘생긴 사람이 커밍아웃을 해야하는데 홍석천이 커밍아웃해서 이미지 망친다고
대체 어떤게 이미지를 망치고있을까
topless2017/04/29 02:54
동성애자들 솔직히 극혐이긴 하고 오히려 진보가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 문제 같은 과격한 PC주의와는 선을 그어야 된다고 보던 입장이긴 하지만 이런거 보면 좀 당혹스럽긴 하다. 역시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정치적 논리에 순수함이라는건 없나봐. 까일가 무서워서 이런저런 넋두리는 못하지만 단순히 이런 담론이 통용되는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말은 소위 수꼴애들이 이렇게나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중공이나 북조선처럼 잡아가기라도 수용소에다 쳐넣기라도 하냐 얼마나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이냐 그러니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 윽박지르는데서 많이 봤던건데 ㅋㅋ
상선약수2017/04/29 03:23
차차 동성애자 차별은 사라질것 같음. 젊은 애들 대다수가 치료될수 없고, 선천적인 것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이성애자 입장에서는 '차차 나아질테니 과하게 나오면 역효과야' 하기에는 또 조심스럽고.
루리웹-69357046732017/04/29 03:39
위에 정치인들은 남유게에서 보기 싫어요
삼도천 뱃사공2017/04/29 04:27
지금 홍석천씨 이야기 자체도 위에 정치인들 대담에서부터 출발해서
애초에 이 글이 남유게 올라오면 안 되기도 함...
저양반도 참 생불이야
기자한테 말하기 힘든 걸 좀 얘기했더니 아무 상의도 없이 기자가 아웃팅 해버렸지.
진짜 홍석천씨는 사람이 된거 같아 ....
이 형 지금 울고있을 것 같다
참인성인을 보았어...ㅠ
저양반도 참 생불이야
진짜 홍석천씨는 사람이 된거 같아 ....
이 형 지금 울고있을 것 같다
참인성인을 보았어...ㅠ
그래서 저 둘중 누가 뿅뿅이야 둘 다 코로 뿅뿅인겨 ??
유게식 게이 광고는 츄라이 츄라이 인데 .. 빌리 그딴거 왜빠냐니까 빛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날 이단으로 몰더라고 으으 ..
유게의 성역인 밈이니까요
한분은 원래 오른쪽이신분이시고 또 한분은 자기 본심이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보수표의식 과하게 하심.
당원이 아닌이상 정의로운 시각에서 둘다 쉴드쳐줄거 없다고 생각함.
한쪽은 게이의 똥꼬섹.쓰가 에이즈이 원인이다 한쪽은 난 게이 싫다 하지만 차별할 생각 없다
보수표 의식한게 아니라 문재인은 옛날부터 저 스탠스였음. 즉 딱히 선거때문에 한말은 아니라는거임. 문재인이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는걸 잊지마라
난 저런 정치인 사진이 남유게에 올라오면 반대급부의 댓글을 담
#돼지흥분제는?
#문준용응?
그러니까 내말은 문재인의 동성혼 합법 반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반대라는 스탠스는 옛날부터 가지고 있었던 스탠스라는거임. 그러니까 동성혼 합법 반대얘기를 애초에 보수표를 의식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재인의 발언의도를 곡해해서 생각하는거나 다름없다는거.
ㅋㅋㅋㅋ 비추처박히는거보소 돼지흥분제 때문에 비추박힌건 아닌거같고
정확히는 게이 싫다가 아니었고 군대 내 동성애 어떻게 생각하냐, 반대하냐는 식으로 홍준표가 물으니까 문재인이 별로 안 좋아하고 반대한다고 한 거임.
동성애 그 자체를 반대한게 아니라.
동성혼은 현재 사회분위기로는 어려우니까 대선 공약에선 반대하기로 한 거고.
기자한테 말하기 힘든 걸 좀 얘기했더니 아무 상의도 없이 기자가 아웃팅 해버렸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92
아웃팅이 아니라 커밍아웃 하셨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석천오빠 파이팅..
자기가 평생 쌓아올린게 하루만에 무너지는걸 보고있으면 얼마나 ㅈ같을까
참 긍정적이시다..
동성애가 언급된다는 것 만으로도 저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니.. ㅜㅜ
고생 고생해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바꾸고 있었는데
뿅뿅같은 놈들이 이 짓을 해버렸으니....
마치 인디가 숨을 쉴 여유를 찾았을때
카우치를 본 느낌
이게 뭐임?
지난번 jtbc토론때 문후보랑 홍후보 얘기할때 그 문후보 동성애발언하고 그담에 연설하는데 동성애자들 몇명이 몰려와 시위함. 주먹들이대면서
석천이형~~~ㅠㅠ
진짜 너무 너무너무너무 멋지다
이럴 때는 [틀렸다, 다르다] 구분 똑바로 하자;
다른 때는 넘어가도 이런 이슈는 꼭 제대로 써야된다.
피해망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성기 내놓고 난동 부리는 멍청이들 때문에 홍석천 씨 같은 사람이 욕을 먹는거죠.
바로 그 '누군지 모른다'가 핵심임.
정말로 문제가 없는 세상이라면 성소수자가 누군지 알 수 있어야 하며, 그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어야함.
왜냐면 '누군지 모른다'라는 말의 뒤에는 그 대상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숨긴다는 현실이 담겨있거든.
그렇다고 숨기면 끝일까? 전혀.
친구나 가족이 연애 얘기 걸어올때의 당혹감을 상상해봐. 연인이 있어도 자신을 연애에 관심없는 별종으로 포장하는 그 순간의 기분을. 그리고 그걸 평생동안 되풀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때의 좌절감을. 그러다가 실수로, 또는 지나친 압박감을 못이기고 "나도 연인이 있다"고 말한 순간, 그 앞날이 어찌될지를. 그럴 생각도 없었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는데 거짓말에 거짓말을 쌓아올리면서 끊임없는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하지.
그리고 이런건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 평생에 걸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말을 반복해가며, 자신의 삶을 거짓으로 쌓아올려야 하지. 뭔 봉건시대 귀족물도 아니고, 현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그래서 성소수자들이 "난 여기에 존재한다"고 자신을 드러내는 거임. 자신을 부정하지 않기 위해서. 한 번 뿐인 인생을 거짓으로 가득채우고 싶지 않아서. 물론 그 방식에 있어서 X신짓을 한다면야 그건 뭐 까일만한 일이지.
근데, 대다수는 자신의 정체성하나 말 못하는 답답함과 거기서 비롯되는 거짓된 인생에 대한 죄책감과 좌절감에 짓눌리고 있거든. 그러다가 결국 정체성을 밝히는 순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단지 그것만으로, 차라리 거짓속에서 사는게 나았을거라고 후회하게 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현실이 그러할진데 피해망상이 어쩌니, 누가 뭐라 하냐느니, 그냥그냥 지내면 된다느니 말하는 건 그저 기만에 불과함. 본인은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저 '평생 노멀 코스프레를 하면서 죽는 그 순간까지 거짓된 인생을 살아라'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얘기거든.
니들이라고 싸잡는 그 자체가 문제라니까여 아저씨...
누가 동성애자고 누가 동성애자가 아닌지 모른다는 것처럼
동성애자들이 모두 퀴어축제에 동참하는지 아닌지도 모르잖음;
애초에 저 Hayeon. 이 사람이 그 '니들'에 들어가는 지도 모르는데 님이 글케 말하면...
대체로 공감. 난 솔직히 진짜 피해망상에 찌든 놈들은 성소수자 본인들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대변하는척 하는 피씨충이라고 생각함. 마치 자신들이 성소수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한다면서 결국 제일로 치는건 본인들의 이익이거든.
너야말로 찬찬히 다시 읽어봐라.
좋아해라. 이해해라. 그런말 한 마디도 없는데 지금 너 혼자 망상속에서 폭주하고 있어.
그리고 X신짓하면 까일만하다는 말도 했는데 넌 그 부분도 생까고 온갖 개드립을 치고있지.
암튼 니가 한말에서 드러난 그대로, 범죄자가 아닌 이상 서로 신경쓸 필요 없듯이, 범죄라거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비도덕적 성향이 아닌 이상 굳이 숨기고 거짓으로 일관해야할 이유도 없어. 근데 마치 범죄자라도 된 마냥 숨기고 거짓말을 해야 하는게 성소수자의 현실이란거고.
다시 한번 말하자면 좋아할 필요없어. 이해할 필요도 없어. 단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묻으려고 들지마. 그게 전부야.
그리고 너 피해망상이 어쩌니 포장하더니 스스로 자기 논리 깨부신건 알고있냐?
좋아해달라고 한적도 없고, 이해해달라고 한적도 없고, 그저 왜 우리가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말해야 하는지를 설명했을 뿐인데, 넌 온갖 X신같은 사례만 들어가면서 욕하고 난리치고 있지. 아주 훌륭한 예시네.
이것저것 말할라다가... 새벽에 괜히 과열될거 같아서 그냥 상황정리만 좀 한다.
난 지금 두번이나 X신짓은 까일만하다고 얘기했고,
니가 X나 공격적으로 나오는 와중에도 세번째 댓글 정도의 수준에서 참고있다.
그래서 말야. 내가 지금 니가 욕하는 그런 X신짓을 했냐?
딴데서도 그런짓 한적 없다만 그거야 뭐 딱히 증명할 방법도 없으니 됐다 치고.
근데 넌 왜 그런 온갖 개드립을 다 치면서 ㅄ이 어쩌니 혐오스럽다느니 나한테 난리를 치고있냐? 뭔 성소수자가 칼라로 엮인 것도 아니고 내가 지금 너한테 니가 본 X같은 사례의 이미지를 뒤집어써가며 욕먹어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냐?
그리고, 넌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짓거리가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냐? 아님 그냥 싸우자는 거냐.
지들이 동성애자 차별한다 빼애액 하는 븅신들과는 여윾시 다른 매느님
석천이형... 지금 이나라 성소수자의 이미지는 석천이형이 다 만들었는데...
굳이 나서서 커밍하웃을 할 필요도 없는데 당당히 커밍아웃을 하고 받지 않아도 될 불이익을 온몸으로 다 받고 견뎌내어
성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이 약간이나마 호전적이 되고 난 이후 방송에 복귀해서 착실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성소수자들에대한 괜한 불쾌감을 없애주고
성소수자라 해서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닌 그냥 친근한 동네형같은 이미지로 우리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단지 동성애자일 뿐이다 라는 이미지를
정말 오랜시간동안 힘겹게 쌓아올린걸
퀴어애들이 한순간에 다 망쳤어...
그래도 응원해요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만 성적 성향,취향만 남들과 다른 뿐인 그냥 우리와 같은 사람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선 안되듯 성소수자란이유로 용서받아서도 안되니 극렬성소수자배척단체처럼 과격성소수자단체들도 잘못하면 욕먹고 벌 받아야 하지만
석천이형이 오랜시간 힘겹게 싸워온 시간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모든 성소수자를 싸잡아 욕하진 않을게요
진짜 석천이형 덕에 인식이 좋아지고있던걸 씹뿅뿅같은 퀴어축제십년들때문에 인식이 한순간에 뒤바꼇으니 참......
성인을 봤습니다
신성의 성인도 다자란 성인도.
애초에 자연현상인걸 찬반이니 자기식의 흑백논리들이밀지말라고..왜 죄없는 사람들이 눈치보고상처받아야 하는건데
뿅뿅들의 꼬라지 때문에 관심도 없던 동성애에 극혐이 생겼다.
모든 후보들에게 들이댔다면 얘들이 정말 뭔가 의견을 말하고 싶었구나 싶었는데
딱 한 후보에게 들이대는 모습과 다음날 정의당에서 쳐웃으면서 있는 모습에 협오감이 제대로 생겼다.
그러고보니 석천이형 커밍아웃시 일화 생각난다
앞에서는 칭찬하면서 뒤에서는 잘생긴 사람이 커밍아웃을 해야하는데 홍석천이 커밍아웃해서 이미지 망친다고
대체 어떤게 이미지를 망치고있을까
동성애자들 솔직히 극혐이긴 하고 오히려 진보가 래디컬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 문제 같은 과격한 PC주의와는 선을 그어야 된다고 보던 입장이긴 하지만 이런거 보면 좀 당혹스럽긴 하다. 역시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정치적 논리에 순수함이라는건 없나봐. 까일가 무서워서 이런저런 넋두리는 못하지만 단순히 이런 담론이 통용되는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는 말은 소위 수꼴애들이 이렇게나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중공이나 북조선처럼 잡아가기라도 수용소에다 쳐넣기라도 하냐 얼마나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이냐 그러니 배부른 소리 하지 마라 윽박지르는데서 많이 봤던건데 ㅋㅋ
차차 동성애자 차별은 사라질것 같음. 젊은 애들 대다수가 치료될수 없고, 선천적인 것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이성애자 입장에서는 '차차 나아질테니 과하게 나오면 역효과야' 하기에는 또 조심스럽고.
위에 정치인들은 남유게에서 보기 싫어요
지금 홍석천씨 이야기 자체도 위에 정치인들 대담에서부터 출발해서
애초에 이 글이 남유게 올라오면 안 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