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페바 부대에서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인데
딱 저 삼계탕 시즌때
대대에서 짬통 수거 업체를 바꿈
바꾼 이유를 대대계원 한테 들어보니
단가를 더 싸게 불렀대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단가를 싸게 부른 만큼
병사들한테 죄다 돌아옴
살코기와 뼈를 엄격히 분리해서 짬통에 배출 하란 것.
그래서 문제가 생김
삼계탕 먹고 이제 뼈를 치우러 가는데
짬통 줄이 워낙 길어서
대기줄이 거의 30분이 넘었음
점심은 간부도 같이 먹으니...
짬통 앞에서
급양관리관 원사가 감시하고 있고
이게 두세번 반복되니
아예 짬찬 애들은 삼계탕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함
중대 배식조인원은
선임들이 짬때린거랑 다름 없는
닭들을 분리하다 시간 다 날림
대대장 맘편에 항의가 넘쳐남
그래서 삼계탕 시즌이 다 끝날 때쯤 되서야
해당 지침이 해제됨
진짜 그지같은 경험이었음
이제 할머니들도 까페하는 시절이 되면 저저 아이들을 말라죽게 할셈이냐고 분노하심
첨에 받았을 때 뭔 병아리를 가져왔는지 황당했는데 ㅋㅋ
대한민국 국군에서 저 정도 식단이면 A급 취급인게 현실이지
이제 할머니들도 까페하는 시절이 되면 저저 아이들을 말라죽게 할셈이냐고 분노하심
제작년 페바 부대에서 내가 실제로 겪은 일인데
딱 저 삼계탕 시즌때
대대에서 짬통 수거 업체를 바꿈
바꾼 이유를 대대계원 한테 들어보니
단가를 더 싸게 불렀대
여기까진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단가를 싸게 부른 만큼
병사들한테 죄다 돌아옴
살코기와 뼈를 엄격히 분리해서 짬통에 배출 하란 것.
그래서 문제가 생김
삼계탕 먹고 이제 뼈를 치우러 가는데
짬통 줄이 워낙 길어서
대기줄이 거의 30분이 넘었음
점심은 간부도 같이 먹으니...
짬통 앞에서
급양관리관 원사가 감시하고 있고
이게 두세번 반복되니
아예 짬찬 애들은 삼계탕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함
중대 배식조인원은
선임들이 짬때린거랑 다름 없는
닭들을 분리하다 시간 다 날림
대대장 맘편에 항의가 넘쳐남
그래서 삼계탕 시즌이 다 끝날 때쯤 되서야
해당 지침이 해제됨
진짜 그지같은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