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고 있었고 직장도 안 다니고 있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쳐 박혀 있었다
어느 순간 우울증 걸리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또 한 편으로는 우울증 걸릴것 같다는 생각하는거 보니 우울증은 아니겠다 싶었다
그리고 정말 아무거나 싶게 직장을 잡았다
기술이 필요한 일이라 일 많이 하고 돈 적게 받고 그런 곳이였다
사람은 뭔가를 해야 하고 사람도 만나고 집에만 너무 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녀와나훗꾼2021/05/26 23:38
따뜻하고 착한 사람들..
싼타스틱42021/05/26 23:45
인류애 충전!̆̈
Kastien2021/05/27 00:10
내 생각에 아무것도 아닌 순간이 누군가에겐 인생을 결정짓는 순간인 것..
돈정리2021/05/27 01:48
우울증 환자는 매사가 귀찮니즘이기에 일단 뭔가를 하게끔 움직이게끔 해야되는데 이게 잘 안되요.
일단 침대밖으로 나오게하고 방밖으로 나오게하고 뭔가 먹게 하고 씻게하고 좋은 옷 입고 집밖으로 나가게 하는게 젤 힘들어요.
그러고나면 나와서 좋다는 소리 나오는데 그게 글케 힘들어요.
약10시간쯤 후에 친구가 점심 사준다고 꼬셨는데 이불 걷어차고 나가는것부터 힘듭니다.
그렇다구요.
그렇게 나아가는겁니다
혼자 살고 있었고 직장도 안 다니고 있었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쳐 박혀 있었다
어느 순간 우울증 걸리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또 한 편으로는 우울증 걸릴것 같다는 생각하는거 보니 우울증은 아니겠다 싶었다
그리고 정말 아무거나 싶게 직장을 잡았다
기술이 필요한 일이라 일 많이 하고 돈 적게 받고 그런 곳이였다
사람은 뭔가를 해야 하고 사람도 만나고 집에만 너무 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따뜻하고 착한 사람들..
인류애 충전!̆̈
내 생각에 아무것도 아닌 순간이 누군가에겐 인생을 결정짓는 순간인 것..
우울증 환자는 매사가 귀찮니즘이기에 일단 뭔가를 하게끔 움직이게끔 해야되는데 이게 잘 안되요.
일단 침대밖으로 나오게하고 방밖으로 나오게하고 뭔가 먹게 하고 씻게하고 좋은 옷 입고 집밖으로 나가게 하는게 젤 힘들어요.
그러고나면 나와서 좋다는 소리 나오는데 그게 글케 힘들어요.
약10시간쯤 후에 친구가 점심 사준다고 꼬셨는데 이불 걷어차고 나가는것부터 힘듭니다.
그렇다구요.
저 샥스핀이랑 푸아그라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