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근황(feat. IOC・행정・민도 높은 국민의 콜라보)

 

신규확진자: 4536명

신규사망자: 108명

중환자: 1413명 (전일비 +119명, 역대 최고치 경신)

 

 

중환자가 갑자기 대폭발한 이유는

일부 지자체가 일본정부의 중환자 기준과 달리 독자적인 기준을 쓰다가

오늘부터 정부 기준으로 통일했기 때문.

 

 

 

 

 

표 출처:  https://www.sankeibiz.jp/econome/amp/200820/ecb2008200650001-a.htm

 

중환자 카운트 기준(어느 하나라도 해당시 중환자 인정)

일본정부: 중환자실(ICU, HCU) 입원, 인공호흡기 착용, 인공심폐장치(ECMO) 착용

도쿄: 인공호흡기 착용, 인공심폐장치(ECMO) 착용

오사카: 인공호흡기 착용, 인공심폐장치(ECMO) 착용, 기관내 삽관

 

도쿄랑 오사카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더라도 호흡기나 심폐장치를 미착용했다면 중환자로 취급하지 않았던 것.

 

참고로 윗 표의 기사는 2020년 8월에 작성된 것으로,

도쿄 기준은 올해 3월에도 여전히 같았던 것까지 확인함.

서로 기준이 달라도 여태까지 그냥 넘어오던게 신기함

 

 

 

 

 

 

 

 

 

 

한편 5/31 이후 종료예정인 긴급사태선언을 재연장하려고 지자체들이 정부에 요청하는데,

이때까지 각 지자체마다 별도 요청으로 압력이 약했다고 판단한 것인가

수도권(1도 3현) 및 관서권(2부 1현)이 각각 공동으로 요청을 넣음.

 

 

 

 

 

한편...

 

 

 

 

 

 

 

 

정부 및 ja위대 주도 집단접종센터에서는

사전 예약한 일자에 1차 접종을 받은 후, 접종센터에서 2차 접종일을 새로 예약해야하는데

 

오늘 오후 4시 지나서 2차 접종 예약시스템이 먹통이 되어버려

끝없는 대기열이 생김.

 

 

 

 

 

 

 

 

 

 

 

아무런 설명도 안해주더라

내가 여기 도착했을때가 가장 혼잡했었는데...

 

 

 

 

 

서서 기다린지 30분 넘게 지나서야 의자 내오더라

 

 

 

 

 

시스템 먹통은 1시간 반이 걸려 복구되었는데, 이 시간 동안은 전혀 예약이 안됨.

 

방위성은 시스템이 복구되었으므로 예정대로 업무를 진행중이라고 밝힘.

 

 

위의 예약 트러블은 행정 측 탓이라면...

 

 

 

 

 

 

 

 

 

 

 

 

 

이번에는 백신접종을 2중으로 예약한

민도 높으신 국민들 사례가 소개됨.

 

 

 

 

 

 

 

 

 

 

 

 

 

 

 

 

어제 정부 및 ja위대 주도 집단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은 도쿄 세타가야구 주민 797명 중

오늘 아침 시점으로 21.7%가 지자체 접종에도 예약을 해놓은 이중예약을 한 것이 드러남.

 

물론 애시당초부터 시스템 연동을 안해놓은 행정 무능이 1차적 문제이나,

접종을 받고도 다음날까지 취소하지 않은 국민들 역시 문제.

더군다나 위에 보도된 내용은 어디까지나 '도쿄 세타가야구 주민' 한정으로,

실제로는 얼마나 더 있는지 알 수도 없음.

 

 

 

 

 

 

 

 

 

 

 

 

 

 

일본정부는

집단접종센터는 모더나 백신이고

지자체는 화이자이므로

교차접종은 리스크가 있으므로 접종받지말고 취소하라고 말해온 바 있음.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의 예약시스템 연동은 해킹 위험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고 못박음)

 

 

 

 

 

 

 

 

 

 

 

 

세타가야구는 집단접종센터에서 맞고 온 사람들에게

자진해서 접종예약을 취소해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일정 기간이 지나도 자진 취소하지 않으면 구에서 일괄 취소할 방침이라고.

(애시당초 인지한 시점에서 바로 직권취소하면 될텐데 굳이...?)

 

 

 

 

 

 

 

 

 

 

 

 

세타가야구는 취소되어 남은 백신은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교직원 등에게 접종시킬 방침이라고 함.

 

 

 

 

 

 

 

 

 

 

 

 

 

 

 

 

일본에서 공항검역을 제외한 인도발 바이러스 감염자가 29명.

 

 

 

 

 

 

 

 

 

 

 

 

 

도쿄의과치과대학교 바이러스제어학분야 준교수

 

(인도발 바이러스가)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확실하다

 

 

 

 

 

 

 

 

 

 

 

 

 

 

 

인도발 입국자의 공항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양성률

 

4말5초에는 5.76~6%에 달함

 

 

 

 

 

 

 

 

 

 

 

 

 

 

 

 

그러나 검역 당시 음성이다가 입국 수일 후 양성이 된 케이스도 더 있을 것으로 추정.

 

 

 

 

 

 

 

 

 

 

 

 

 

 

국제의료복지대학교 교수

 

입국 이후 증상이 나타나고, 그 지역사회 속에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도 변이바이러스 건은 대구 유흥주점 등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서 남 얘기만은 아닌데..

행정 문제와 함께 남 얘기가 하나 더 있긴 함.

 

 

 

 

 

 

 

 

 

 

 

 

 

 

 

 

 

 

IOC: 취소??? 스가가 빌어도 못해줌 ㅇㅇ

 

 

 

 

 

 

다만 완전히 남 일은 아닌 것이.. 올림픽 발 전세계 웨이브가 터질 우려가 있으니

우리도 올림픽 불참 선언이 시급한 듯...

 

미국형님 일반 여행금지조치만 말고, 얼른 올림픽 불참 선언 좀..

그래야 우리도 맘 편히 불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