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빠가 아까 안철수 찍으라면서
"엄마는 무식하다"고 그러고 갔다.
싸우기 싫어서 그냥 말았지...
라고 하신 35년생 경상도 출신 울할매...
손녀인 저랑 대선 토론 보는데
아시는 게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롯데 그룹 부회장, 이명박 4대강, 지난 대선 조작 의혹 등등...
어려운 말을 쓰거나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뉴스나 시사 프로를 보면서 스스로 개념 정리하신 듯...
할머니의 대선 후보 평가는...
문재인: 인상이 선하고 온화하다.
국정 경험이 있으니 대통령 취임 후 빠르고 능숙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안철수: 자기 재주 많다고 자랑하는데 영 아니다.
경로당에서 왜 인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홍준표: 한나라당 인간은 꼴뵈기 싫다.
박근혜 편이라서 절대 안된다. 경로당에서도 인기 없다.
심상정: 쌈닭 같은 여자다. 말하는 게 늘 시비조다.
유승민: 듣보잡이다.
으잌ㅋㅋㅋㅋ
https://cohabe.com/sisa/2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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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ㅋㅋㅋㅋ
정확하시네요!!
참어른의 혜안
본 중 가장 날카로운 분석이네요!
할머님 혜안이 대단하시네요...마지막 유승민...ㅋㅋㅋㅋㅋㅋㅋ
어머머 할머니 대박 !!! 굿굿
간단명료!! ㅋㅋㅋ 정확하십니다 ㅋㅋ
나이와 지역에 상관없이
보편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의 눈으로 본 모습이지요.
대화가 통하는 상식을 가진 할머니가 계신게 부럽습니다.
완벽한 평가십니다!! ㅎㅎ
어르신 지혜로우시네요 경상도는 아니신거 같군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 쌈닭같다고 느낀게 나 뿐이 아니구나..
베오베 온 것과 댓글을 이래저래 할머니께 설명드리니..
"아이고, 젊은 사람들이 그리 말해주니 고맙네.
나이가 들고 눈이 어두워 정신도 흐려지는 거 같은데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다 늙은 노인네를 좋게 봐주니 참 감사하다고 전해줘~"
라고 하십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