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원래 이런 저런 욕망, 욕심 등으로 괴로워하고
또 그런 걸 이루면 좋아하고 누가 나한테 욕하면
싸우고 미워하고 화내고...그렇게 시간을 때우면서
하루 하루 사는건데...문뜩 문뜩 그냥 다 비우고
아무런 미련도 없이 살고 싶어지네요.
아무리 비우고 비워도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기에
여전히 날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산다는 게 내가 아무리 다 비우고 조용히 살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날 놔주지 않고 구렁텅이로 끌고가면
또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고...
내가 쓴 글 다 지우고...찍었던 사진들 다 지우고...
음...아무런 흔적 남기지 않고...
음...
저 좀 그만 놔주세요. 조용히 살고 있자나요.
https://cohabe.com/sisa/2001181
갈수록 사는 게 마음을 비우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술자리에서 여자가 바보라고 막 그러는건 [21]
- Aegis™ | 2021/05/26 15:00 | 994
- 유인촌의 업적 [9]
- 조정간단발좌유나 | 2021/05/26 13:19 | 445
- 카구야)서민 사는 곳 어울린다 한 서기장이 악질인 이유 [29]
- 이이노 | 2021/05/26 08:43 | 839
- 개밥훔쳐먹다가 걸린 주인 . JPG [6]
- 판다리아 ? | 2021/05/26 02:55 | 1091
- @)커플전용 메뉴를 고르고 싶은 치유키.manhwa [7]
- 꽃주말✿ | 2021/05/26 00:03 | 1055
- 강연금에 나오는 가장 연약하고 가녀린 여캐들 [14]
- 유우타군 | 2021/05/25 22:10 | 1226
- kbs 개그맨공채시험 레전드.jpg [6]
- CandyJelly Love | 2021/05/25 20:00 | 422
- 호락호락 하지 않은 서울늠들ㄷㄷ [9]
- doutor | 2021/05/25 17:56 | 1516
- 집값 박탈감에 코인 손대.."8억 날리고 정신과 갔다" [15]
- 가나쵸코 | 2021/05/25 15:52 | 1160
- CU가 칼로리.나트륨 크게 표시하기로 함 [15]
- 호주거주김정원 | 2021/05/25 12:09 | 270
- 자작그림 물타기에 망조의 짐승이 빠질수없지. [13]
- 영구시공상실증 | 2021/05/25 00:44 | 1122
저도 공감합니다.
산다는건 하나둘 체념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인거 같습니다. 그걸 내려놓는걸 배운다고하는데. 사실 종교나 신앙적 관점이지 뭐든지 내뜻대로되고 욕망을 다 충족시키고 살 수 있다면 그 삶을 마다할 이유도없다고봅니다만 불완전한 인간이 그럴수있는 사람은 몇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