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근황(feat. 어린이집 대량 집단감염)

 

신규확진자: 3897명

신규사망자: 97명

중환자: 1294명

 

화면 중앙의 빨간 바탕은 이시카와현인데,

신규확진자 101명 중 집단감염이 터진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53명이 포함된 수치.

 

 

 

 

 

 

 

 

 

 

 

 

 

 

미 국무부는 어제 일본을 여행경보 최고단계인 레벨4, 여행금지 권고국가로 지정.

(참고로 한국은 레벨2인 주의강화)

 

다만 이 조치는 법적 구속력이 없음을 2번이나 강조함.

 

 

 

 

 

 

 

 

 

 

 

 

미 국무부는 일본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이유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본의 감염 상황을 '가장 위험한 레벨'이라 판단한 것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라 설명.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라 할지라도

변이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다.

모든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

 

 

 

 

 

 

 

 

 

 

 

 

다만 미 국무부와 CDC는 올림픽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함.

 

(위의 CDC의 '모든' 여행을 피해야 한다는 발언은 어디 갖다 버렸는지;;)

 

 

 

 

 

 

 

 

 

 

 

 

 

 

이에 대해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

 

 

 

 

 

 

 

 

 

 

 

 

 

도쿄도지사

 

일본 전국의 여러 상황을 보고 미국정부가 판단했으리라 생각한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력을 다하여 임해야한다

 

 

 

 

 

 

 

 

 

올림픽담당장관

 

미 국무부의 조치는 일본 방문 회피를 권고하긴 했으나,

필요한 경우의 방문까지 금지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로선 저 조치가 올림픽과는 상관없다)

 

 

 

 

 

 

 

 

 

 

일본올림픽조직위원장

 

올림픽에 영향은 없다고 생각하며,

없도록 해야한다.

 

 

 

어떻게든 올림픽과는 상관없다고 필사적으로 어필중임.

 

 

 

 

 

 

 

 

 

 

 

 

 

한편 일본정부가 주사 놓을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대책으로

접종시킬 권한을 치과의사에게도 특례허용시킨 바 있음.

(전에 다른 유게이가 실제론 기존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 넘치는데도

일부러 안 받는다는 지적을 한 글이 있었는데 못찾겠네..)

 

이에 일본치과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드디어 치과의사 1명을 파견하여 도쿄에서 접종을 개시함.

앞으로도 인근 수도권에서도 요청이 많은 만큼 추가 파견을 고려중이라고.

 

 

 

 

 

 

 

 

 

 

 

 

 

 

 

치과의사로도 확보가 잘 안되는지,

오늘 일본정부는 응급구조사 및 임상병리사에게도 접종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시작함.

 

 

 

 

 

 

 

 

 

 

 

 

접종 전 진찰 및 접종 후 관찰 업무는 약제사와 방사선사도 투입 검토

 

 

 

 

 

 

 

 

 

 

 

 

 

한편 위의 화면은

 

3~5월에 발생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건수'임.

 

이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봄.

 

 

 

 

 

 

 

 

 

 

 

 

 

 

 

간사이 지역의 어느 집단감염 발생한 어린이집 원장

 

매일매일 누군가가 확진이 되더니 점점 더 확산되더군요.

 

 

 

 

 

 

 

 

 

 

 

해당 어린이집은 아동과 직원까지 25명이 확진됨.

 

 

 

 

 

 

 

 

 

 

 

 

 

전염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엔 급식이 있는데,

그림과 같이 떨어져서 먹기는 했으나

그래도 이 시간엔 마스크를 벗었기에 가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집단감염 발생 후에는 직원은 아동과 떨어져 별도로 식사하게 바뀜.

 

 

 

 

 

 

 

 

 

 

 

원장

 

아이들을 돌보다보면 아이들 코를 풀어주거나

식사를 도와주는 등의 스킨십은 피할 수 없는 필수 업무이므로

기존 방역대책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수도권의 어린이집.

여기도 직원과 아동 총 10명이 집단감염됨.

 

 

 

 

 

 

 

 

 

 

 

수도권의 집단감염 발생 어린이집 원장

 

병을 막을 결정타는 백신접종밖에 없습니다.

제발 우선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치의과대학교 소아과 객원교수

 

아이들은 이번 접종대상 연령에서 빠져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변의 어른들이 백신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이들 교육과 보육 업무에 종사중인 사람들의 접종우선순위를 조금이라도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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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874220

 

참고로 올린 윗 사진은 5/10에 보도된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