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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여자랑 같이 일못하겠다는 생각이...

회사구성원 성비는 약 6:4 정도됩니다. 내근직에 여성이 많고 외부로 도는 자리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이게 환장할 노릇이더군요.
타 부서 부서장과의 대화
나 :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A : 이건 니가 잘못처리한거니까 내 책임은 아냐
나 : 제가 한 일중에 잘못한건 없고, 시안 확인못한건 그쪽 부서입니다.
A :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니가 제대로 안해준거잖아
나 : 잘잘못은 나중에 가리는 걸로 하고 지금 이문제는 어찌 해결할까요?
A : 이건 일단 우리 잘못 아니야.
나 : 잘잘못 따지지 말고 이거 어찌 처리할겁니까? 일은 해야할거 아닙니까?
A : 그럼 나는 놀자는것 같아?
나 : 아니 누가 놀자고 한거 아니잖아요. 왜이러세요.
A : 너 말하는게 왜이렇게 건방져?
이런 식...
우리 부서장과의 대화
나 : 지금 하는 일 때문에 업무가 더 걸리면 시간내에 처리못합니다. 조정이 필요합니다.
B : 난 더 힘들어
나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일은 해야하지않나요?
B : 내가 놀면서 너한테 일시키니?
나 : 아니, 일은 해야하잖아요.
이런 식...
입사하고 이런 흐름으로 몇번 흘러가고 나니 회사가 왜 여직원을 안뽑는지 알겠더군요. 코딱지만한 회사에서 뭔 뒷담화가 그리많은지도 모르겠구요.
여초 직장 가면 진짜 없던 여혐도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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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꿀꿀이 2021/05/24 21:00

    남자나 여자나 ㅂㅅ 비율은 비슷할거라 봄.
    차이점이라면. 남자가 ㅂㅅ이면 까라면 까는 거라 일이 됨.
    여자가 ㅂㅅ이면 울거나 빽 거려서 나가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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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MK2]Leon 2021/05/24 21:02

    남자들이랑 여자들은 사고회로가 다른것 같긴합니다.
    남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일단 어찌 해결할지에만 집중하는데 여자들은 누가 책임질것인가, 내가 얼마나 힘든가를 얘기하더군요.
    전 회사에서 다른 사람 감정에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궁금하지도 않은데 자꾸 그런 얘길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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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nㅂrㄹrㄱl 2021/05/24 21:00

    결론은 님이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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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MK2]Leon 2021/05/24 21:03

    아뇨. 실무자에게 파일을 정확히 전달하고 전화통화도 했는데 그쪽 파트에서 예전꺼 따다 쓰다가 본인들이 일 낸거였죠.
    회사가 관대해서 책임을 잘 묻지도 않는데 그렇게 쉴드부터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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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힘내자2021 2021/05/24 21:00

    아내 직장에는 미친년이 하나 있어요.
    자기말이 항상 옳고,
    자기말에 반기 들면 그사람 좋지 않게 소문내는...
    없는 말도 지어내고 소설쓰는 미친년이 있죠...
    또 그 말을 듣고 사실인냥 믿는 추종자들...
    정말 엿먹여서 영원히 보내버리고 싶은...
    항상 주둥이로 일을하는 스타일...
    지금까지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그런 스타일의 여자들 많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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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MK2]Leon 2021/05/24 21:03

    감정소모가 너무 싫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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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르댕댕 2021/05/24 21:01

    조직 사회는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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