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사이제리아에 갔다.
들떠서 요리를 이것저것 잔뜩 주문해버렸는데 요리를 가져다 준 남자 점원이
'피자는 12시, 샐러드는 3시, 초리소는 10시 방향에 두겠습니다'
라고 설명해줘서 감동먹고 눈물이 나올뻔 했다.
#시각장애자가 감사하게 여긴 배려
4개월만에 사이제리아에 갔다.
들떠서 요리를 이것저것 잔뜩 주문해버렸는데 요리를 가져다 준 남자 점원이
'피자는 12시, 샐러드는 3시, 초리소는 10시 방향에 두겠습니다'
라고 설명해줘서 감동먹고 눈물이 나올뻔 했다.
#시각장애자가 감사하게 여긴 배려
근데 시각장애인분들이
시계 모양을 아실까?
아냐 미안 내가 쓰레기야
사이제 바이럴이네
너어는...
...
멋져
사이제 바이럴이네
멋지네
악의를 가지고 꼬아서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말한것과 다른방향에 두는것도.
너어는...
저엉말...
참으로 씹 새끼가 아닌가 하오...
너 그런걸 즐기니..?
아 멋지네
근데 시각장애인분들이
시계 모양을 아실까?
아냐 미안 내가 쓰레기야
...
선천적이면 모를 수도있지만.후천적이면 알수도 있고 그리고 요즘 초딩들은 시계읽는법도 모른다던데?
어?
시각 장애인이라고 아예 안 보이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니까.
선천적인 시각장애이신지 후천적인 시각장애이신지 알수가 없으니까뭐...
장애인의 88%는 후천적 원인입니다
아예 안보이는 경우보다 엄청 흐릿하게 보여서 형체만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던가?
그런경우면 시계방향은 알수 있을거임
(깨달음)
그래도 분리수거네
교육할때도 시계방향으로 설명함 그리고 손으로 만져서 읽는 시계도 있엉
보통 몇시 몇시 하는건 방향을 지칭하는거라. 시각장애인 들도 알고 있음. 자기의 정면이 12시 오른쪽이 3시 이렇게
그리고 아마 혼자 주문한걸로 봐선,
맹인은 아니고 약시일듯함, 일본에 유난히 약시가 많더라고
갑자기 진짜 궁금해져서 검색해보니까 음성시계를 쓰는게 제일 좋기는 하지만 항상 음성시계를 쓸 수는 없으니까 시각장애인용 점자시계나 촉각시계 같은게 있나봄
혼밥하러 갔는데 앞자리에 곰인형 놔준 그건줄 알았는데 ㅋㅋㅋ
온 유어 식스!!
시각장애인 시계는 좀 다른뎅;;
ㅅ자로 놓는다고 해놓고 Y자로 놓아버리기
"저기 피자밖에없는것같은데요?"
"손님 샐러드는 오후세시, 초리소는 밤열시에 가져다드린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