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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 상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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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개존못 2021/05/20 08:35

    으휴...답답...
    못알아들으면 정중히 무슨 뜻인지
    되물어봐야지.. 못알아들었다고 쌍욕까지...
    수준이하들 정말 짜증나게 많아요 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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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무늬이불 2021/05/20 09:19

    한국어를 너~무 사랑해서 외래단어는 익힐 생각도 없나부지~ 북한에서 왔나봄~북한은 모든 단어를 순우리말로 바꿔 부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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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식주의 2021/05/20 09:43

    이정도 단어도 이해 못하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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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21/05/20 10:41

    백화점 일할때 백화점은 쉬나 안쉬나 궁금하셨나봐요
    어떤분이 백화점은 언제 쉬어요? 하시길래
    그때 이번달 쉬는게 아직 전달받기전이라 저도 인터넷 따따따 쳐서
    백화점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했거든요
    근데 휴점일이 아직 안나왔어요
    그래서 휴점일이 아직 안나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니 언제 쉬는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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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21/05/20 10:41

    공부 뿐만이 아니겠냐만은 사회 분위기가 1등만 살아남는다고 자꾸 강조하니
    1등 근처도 못가는사람들은 일찌감치 포기함 중간이 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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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옹냐옹멍멍 2021/05/20 11:00

    음... 독해력의 문제인거 같아요
    책을 멀리하고 핸드폰을 가까이하고 영상물에 길들여지는 폐단이지 않을까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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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21/05/20 11:08

    능지가 처참 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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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하으흥 2021/05/20 11:42

    한편으로는 90프로 한자어로 된 한국어라 한자로 인해 더 많은 표현 어휘를 구사하겠지만서도 단점이기도 하겠다. 그냥  오늘오전. 다음날 일년내 그런식으로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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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라마법4 2021/05/20 11:47

    무식한 놈들 특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질 않음...우기거나 화만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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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21/05/20 11:50

    책을 안읽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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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준이아빠 2021/05/20 11:51

    상대방이 한말을 몰라서 이해못함 : 그럴 수 있음.
    이해못한 말을 알아보려고하지 않음 : 그럴 수 있음
    이해못한 말을 알기 위해 찾아봄 : 매우 정상
    이해못한 말을 했다고 화를 냄 :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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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편식가 2021/05/20 14:33

    무식이 너무 심해져서 본인이 무식한건지도 모르는 정도가 됬음. 누가 했던 말이 예의범절 차리는 것도 지능의 영역이라더니 너무 멍청해서 예의 차릴 줄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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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사장 2021/05/20 15:38

    문과출신인 동생도 세계사를 아예 모르고 광야나 과부같은 옛날에 쓰던 말을 아예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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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혓바닥 2021/05/20 15:55

    제가 고3(실업계) 때 면접을 보는데 “자네 포주가 뭔가?”
    라고 묻는거에요.
    대구에서 구미까지 면접을 갔어야해서 친구랑 동행했는데 친구도 옆에 있었거든요.
    내가 이해를 못하고서 “네??” 하니까 눈치 빠른 친구가 “꿈! 꿈” 해줘서 알게됐어요.
    전 19살때 까지 포부란 말은 처음 들었는데 친구는 인문계여서 공부를 많이해서 인지 잘 알더라고요.
    그 상황에서 딱히 부끄럽다거나 그런건 없었고 와 이런 말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살아온 환경에서 듣지 못했던 말이거나 한자로 쓰여지는 말들이다 보니 모를순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걸 가지고 자격지심 부린다면 그게 진짜 무식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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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Fast 2021/05/20 16:44

    세줄요약만 바라고 긴 문장을 읽지 않으니 문맥을 파악 못함.
    고급어휘는 문어체를 통해 습득하는데, 구어체에만 익숙해 어휘가 풍부하지 못함.
    어휘도 부족하고 문맥파악도 안되니 행간과 자간에서 보여지는 은유, 비유는 아예 모름.
    그냥 글씨만 읽고 쓸줄 아는 수준...문맹율은 낮으나 구사력과 이해력이 낮음.
    요즘은 텍스트뿐 아니라, 영상도 비슷한 양상을 보임.(유튜브영상도 이제 10분넘어가면 길다고 느끼고 스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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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eeeeee 2021/05/20 22:54

    단어의 뜻 뿐만 아니라 문맥의 이해도는 물론 은유, 비유, 반어 등의 문장이나 상황도 글자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정도가 심해져 가는 것 같아요.
    이게 참 무서운게,
    모를수도 있지만 언어가 계층을 나누는 수단이 된다는 의식도 못하게되면 진짜 위험하잖아요.
    서민의 언어, 중산층의 언어, 상류층의 언어
    이런식으로 나뉘면 사회계층도 꼼짝없이 묶이는거라..
    다른 언어들도 보면 사회지도지배 층에 속하는 계층의 단어나 문장은 확실히 학력수준이 낮은 저임금 계층과는 일상어휘부터가 다른데, 미국에 몇년 거주하면 저도 은연중에 느끼고 있어요.
    저는 아직도 동네 델리가게 아저씨나 고등학교 막 졸업한 애들말은 이해하고 대화도 잘하는데, 교수님이 보낸 과제에 대한 리뷰 이메일이나 전문의 선생님이 하는 말은 아직도 어려워서 남편이 제가 아는 단어들로 바꿔주거든요.
    그냥 단어를 알고모르고 차이가 아니라
    저는 금일, 폐사, 익월 논란들을 보면서
    이게 좀 더 있는 사람들이 차별선을 긋고 계층간 이동의 사다리를 제껴버릴 수도 있는 사회적인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법률용어나 의학용어처럼 진짜 전문언어쪽으로 가면 눈뜨고 코 베일 일도 허다한데
    나 무시하냐고 화만내고 그깟거 잘 쓰지도 않는거 배워서 뭐하냐는 사람들은 진짜 나중에 보험이나 의료, 법률 사기 당하면 어쩌나 싶고 짠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저는 생각이 꼬이고..
    책 많이 읽어야겠어요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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