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는 호랑이와 표범만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착호갑사'라는 호랑이, 표범 전문 퇴치 부대가 있다는 것은 다들 잘 알 거임.
하지만 호랑이와 표범을 죽이더라도 그냥 죽이지는 못하게 했기 때문에 부산물로 호랑이 가죽과 표범 가죽을 진상하게 했었음.
표범 가죽, 즉 표피는 상품 가치가 매우 높은 가죽으로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하는 매우 귀하고 쓸모가 많은 가죽이었음.
실제로 표피는 그 무늬가 아름답고 가죽이 부드러워서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상품이었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호피라고 불리는 호랑이 가죽은 사정이 좀 달랐는데, 호피는 가죽의 재질이 두껍고 거칠어서 깔개나 덮개 정도로나 사용될 뿐, 상품 가지가 낮고
실질적인 쓰임새가 없어서 시장을 통해 유통시키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호랑이를 사냥하도록 하는데 표범보다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음.
이래서 조선 조정에서는 호피값을 시장 가격보다 훨씬 높게 책정하여 직접 사들이는 식으로 호피의 인위적인 수요를 만들어야 했을 정도였다고.
그래서 각종 방송 매체, 특히 드라마 같은데서 호피를 비싼 값에 거래하는 모습이 사극에 등장하는 부분은 허위나 과장이 들어가 있다는 거지.
호피는 트로피 개념으로 더 많이 쓰였다는거군
근데 흔한물건도 아닌거 아무나 입고 다니는것도 판타지지
호랑이 잡아야 입는거 잡는게 쉬우면 모를까
호피가 멋있잖아
그게 가치 아닌가?
RayArk™ 2021/05/22 15:09
표피보다는 호피가 있어보이잖아
루리웹-8514721844 2021/05/22 15:10
근데 흔한물건도 아닌거 아무나 입고 다니는것도 판타지지
호랑이 잡아야 입는거 잡는게 쉬우면 모를까
봉완미 2021/05/22 15:10
호피는 트로피 개념으로 더 많이 쓰였다는거군
엘카리안 2021/05/22 15:10
호피가 멋있잖아
그게 가치 아닌가?
늑대군주 2021/05/22 15:18
가죽이 두껍고 단단하면 가공하기 힘듬
InTheBlueSky 2021/05/22 15:11
왜 고렙장비가 더 쌈 ㅡㅡ
이로하스는물 2021/05/22 15:17
자호의 가죽 다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