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게 자란다.
부족하고 척박한 흙과 함께 화분은 매우 얕으며, 가지치기를 통해 특정한 모양을 유지시킨다.
더하여 오래된 뿌리를 잘라내고 접붙이기를 하는 등의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나무를 못 성장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분재는 마치 나이가 많은 나무의 축소판처럼 보이게 된다.
목본식물은 성장을 제한시키면 더 오래 살아갈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관리를 제때 해준다면 영원히 살 수 있다고도 한다.
실제로 일본에는 에도 막부의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생전에 아끼던 오엽송 분재가 아직까지도 잘 살아있다.
'3대 쇼군(三代将軍)'이라 불리는 이 분재는 높이는 약 81cm이고 수령은 500년을 넘겨 일본에서 현존하는 분재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분재로 유명하다.
위의 이미지가 바로 그 분재.
500년이 넘은 나무 화분이다.
앗!
풀컨디션최대풀발기 2021/05/22 03:35
분재 개쩔긴하다
정산 2021/05/22 03:35
앗!
로리섹돌왕국 2021/05/22 03:56
그렇군, 가지치기를 하면 되는구나!
제네식인삼 2021/05/22 03:57
되게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인데 저 댓글이 그걸 다 깨버렸어!!
로리마망마망마망사랑 2021/05/22 03:58
프라모델 같이 모형 가꾸는 자연버전이라 생각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