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지금쯤이면 나쁜일이 일어나야 하는데.."

배트맨 : "JSA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다 한자리에 두는건 위험하지 않나?"

"사회적 교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가 습격당한게 얼마나 되는지 나열해줄수도 있네."

미스터 트레픽 :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그것 때문에 걱정되는게 아니야."

저스티스 리그와 JSA 멤버들끼리 처음으로 다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주최한 JSA회장 미스터 트레픽

미스터 트레픽 : "슈퍼맨, 닥터페이트, 원더우먼.. 우린 어떤 문제든 해결할수 있지."

"그들은 최고이자 전문가들이야."

미스터 트레픽 : "그들에겐 휴식이 필요해 배트맨."

배트맨 : "괜히 추수감사절이 난타전이나 되지 않았으면 좋겠군."

미스터 트레픽 : "그건 너무 과한 집착같지 않나?"

배트맨 : "아니."

배트맨 : "다 좋은데, 누군가는 당직을 서야하는거 아닌가?"

미스터 트레픽 : "이미 다 해결했네."

여전히 좌불안석인 배트맨

한창 보안실에서 알콩달콩 진도를 뺄 준비중이던

닥터 미드나이트와 블랙카나리

닥터 미드나이트 : "배트맨, 무슨 일인가?"

배트맨 : "그냥.. 확인차."

아 조졌어요.

배트맨 : "아캄수용소는? 아이언 하이츠 감옥은? 전부 철통수비중이겠지?"

"시간선의 이상은 없나?" "그리고 지구-2에서의 이상징후도?"

닥터 미드나이트 : "전부.. 다 괜찮아."

흑흑 너때문에 안괜찮다고 십새기야....

하워맨 : "대체 뭔가? 뭐가 문제야?"

배트맨 : "자네의 예지능력은 어지간한 모니터링보다 낫지."

"미래를 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리 확인..."

하워맨 : "내 예지는 아무 때나 쓸 수 있는게 아니야."

"그냥 저절로 일어나는 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