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블리자드 최악의 운영

접은지 좀 된 히오스 유저로서 옛날이야기를 좀 하려한다.

2018년 히오스는 여전히 망겜이었지만 어쩌면 갓겜이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었다.

2017년 히오스주제에 용엄마랑 한조가 뒹구는 블리자드식 명품 시네마틱이 나왔다.

아만다 밈을 만들어낸 ㅄ같은 스킨대신 2018초 메카스톰을 시작으로 크게 개선되었다.

놀라운 비쥬얼과 지금까지의 전장과는 다른 시스템을 보인 알터렉 고개가 추가되었다.

부족한 전사영웅에 블레이즈, 이렐, 말가니스같은 재미있는 명품전사들이 추가되었으며

전투를 뒤흔드는 강력하고 재미있는 마이에브, 피닉스, 메피스토가 추가되었다.

웃음벨을 담당하는 명품 힐러 데커드, 꼴림을 담당하는 화이트메인이 추가되었다.

화이트메인, 오르피아를 필두로 아티스트 오스카가 두각을 보이며 아트스타일도 롤 못지않게...아무튼 좋아졌다.

말도많고 탈도많았지만 오르피아를 출시를 준비하며 만화, 애니메이션, 스킨 등이 나오며 나름의 세계관도 확장해간다.

그리고 2018년 블리즈컨, 오르피아를 출시하며 히오스에 산재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나는 솔직히 기대했다, 좋아지는 아트스타일, 거를타선이 없었던 신규영웅들, 스토리는 관심없긴 해도 내주면 좋은거지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블리자드가 손수 직접 말한다, 이 게임은 망했다고

유저도 아니고 히오스 개발자도 아니고 블리자드가 직접 리그도 접을거고 개발자도 뺄거라고 직접 알린다.

히오스는 원래도 패치가 빠른 게임이 아니었다, 그리고 직접 개발자를 줄인다고 말했다.

리그가 흥하지는 않았어도 볼만하긴 했고 무엇보다 일반유저들의 교과서로서의 역할로 필요했다, 하지만 없어졌다.

좋아하던 히오스 프로가 방송에서 울더라, 정든 해설자도 울더라, 나도 울고싶더라, 그리고 망했다.

당시 e스포츠계는 올림픽에 게임이 들어가네 마네하던 중요한 순간이었다.

스타에서 옵치까지 e스포츠를 시작했고 선도하던 블리자드가 직접 e스포츠라는게 이렇게 가볍게 없어질 수 있다고 증명해주었다.

알바생 카톡해고하듯이 프로들이 해설들이 관련업계사람들을 실직자로 내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유저들이 애정이라도 가지고 으쌰으쌰하는 꼴이 보기 싫은지 대놓고 개발자들을 뺀다고 한다.

업데이트가 느려진다고 소문이 나는게 아니라 지들이 앞으로 느리게 한다고 지껄인다.

이후로 블리자드 게임 안한다, 님폰없이고 깐프져드고 옵치2고 난 이후로 블리자드가 싫어졌다.

3줄 요약

1. 망겜은 맞지만 좋아지고 있었다.

2. 프로고 유저고 개발자고 하루만에 스스로 박살냈다.

3. 망겜 맞다

유머는 이 ㅈㄹ이 나고도 꾸역꾸역 임페리우스에 안두인까지 봤지만 이 년때문에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