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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동생에게 오늘 들은 성범죄 이야기

전라도쪽 간호대를 나온 동생임.
(그 동생의 외가 친가 모두 전라도. 저도 마찬가지)
며칠 전에 광주 할아버지집 앞에서 동기들과 모임
(20대들임)
모인 동기 중 한명이 겪은 일을 풀음.
피해 처저자는 동기들과 모인 곳 옆동네 사는데
밤에 술에 취해 집에 걸어 가는데
동네 길에서 차가 백미러로 팔을 침
운전자가 병원 데려다 주겠다며 차에 타라 함
어린 그 처자는 의심 없이 탔는데
병원쪽이 아닌 산으로 가길래 이게 뭔가 싶었다 함
차를 세우더니 손발을 묶기 시작
얘가 그 상황애 범죄자 설득 시작
아저씨 이러면 안돼요. 범죄자 되심 안돼요
등등..뭐라 뭐라 열심히 설득
다행히도 설득이 되어 그 아재 울면서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애를 다시 데려다 줌
그 처자는 차 번호 가억하고 신고함
아마 거기서 그 사람이 멈추지 못하고 선 넘었으면
강O 살인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음
차에 묶을 밧줄이 있었다면 초범이 아니었을 수 있겠다 싶음
오늘 들은 생생한 얘기임.
딸 있으신 분들은 알아둘 케이스 같아서 적었어요

댓글
  • 그렇게흘러간다 2021/05/19 17:42

    조선대?

    (mKD02G)

  • 같소 2021/05/19 17:4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KD02G)

  • [나르시아] 2021/05/19 17:48

    ㄸㄸㄸㄸ

    (mKD02G)

  • 치킨과피자 2021/05/19 17:56

    뒷통수 작렬이네...
    풀어줬으면 감사한 맘으로 넘어가주는게 맞는 일
    근데 신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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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픽 2021/05/19 18:00

    진짜 무서웠겠단 ㄷ ㄷ
    범죄자는 잔대가리 엄청굴렸네요

    (mKD0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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