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올림푸스 e-p5로 4월에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조명하나 설치해서 찍고, 라룸, 포샵해서 스냅스에 A2 사이즈로, 대형인화 했습니다.
아크릴 액자.
사진을 한발짝 뒤에서 보면 괜찮은데 가까이서 보니까 선명도가 조금 떨어지도 라고요;;;
이유가 뭘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
1.사진 해상도가 너무 낮다
:e-p5가 1600만 화손데, 자를거 자르고 편집하고 보니 약 1200만 화소 정도 되더라고요.
화소수가 낮아서 사진이 선명도가 떨어졌을까요?
실제로 나중에 보니 스냅스에서 추천하는 A2인화 최소 화소수보다 약간 작더라고요.
2.조리개가 너무 개방됐다.
:올림푸스 17.8 렌즈 썼습니다.
조리개가 2.2였는지는 촬영때는 미처 확인 못하고;; 편집할때 알았습니다.
조리개가 너무 개방되서 전반적인 화질이 떨어졌던 것 일까요?
3.사진에 흰색이 너무 많다.
:사진에 흰색이 많아 빛번짐? 현상으로 선명도가 떨어졌다. 입니다.
카메라로는 앞으로 가족사진 처럼 대형인화할 사진만 찍을것 같은데;;
나중에 20x30 사진도 찍을일이 생길것 같은데
화소수가 높은 신형으로 가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려요!!! ㅠㅜ
올림푸스의 많은 렌즈들 중에서 유달리 17.8의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중앙부 부터 서서히 주변부로 갈수록 선명도가 떨어지는게 일반적인데 선명도적인 면적이 가장 적죠.
17mm만 쓰실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셨다면 조래개를 확실히 더 조이고 삼각대를 두신다음에 흔들림을 방지해서 찍으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정시 흰배경에 흰옷의 밝기 톤 조절하는게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고요.
감사합니다. 편집하다가 조리개 값 보고 아차 싶더라고요. 대형 인하는 처음이라 이런 아쉬움이 생길지 몰랐어요.
적당한 거리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데 가까이서 보면 살짝 아쉬워요
f2.2였으면 개방조리개 화질 문제는 아닐겁니다. 피사체들이 심도 범위 안에 들어온 게 맞다면 올림푸스 렌즈들은 최대개방에서 한스탑 정도 조인 언저리에서도 화질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 낮은 해상도라서 또는 인화한 포토프린터의 성능이 떨어져서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 같네요. 아무리 좋은 프린터라도 인화했을 때 해상력이 모니터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A2사이즈라면 가로가 6000픽셀 정도는 되어야 포토프린터가 낼 수 있는 최대 성능이 발휘될 것 같습니다.
해상도가 너무 낮은거 같기도 해요 ㅠ ㅜ 카메라 참 좋은데 결정적일 때 마다 해상도가 걸림돌이 되네요;; 카메라 바꿀시기가 왔나 봐요 ㅜ ㅜ
인쇄물이 어떻던지 간에 배너인쇄 현수막 인쇄에서 인쇄품질이 300dpi를 충족하지못하면 인쇄할 필요(?)가 없습니다..최소한 300dpi는 되셔야 안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