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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냄새난다고 하는 학원 선생님

고거슨 방임에었구연
댓글
  • 변비엔당근 2021/05/13 00:52

    안 씻겨서 그렇죠.
    집을 대체로 드럽게 해 놓고 살아서 그래요.
    빨래도 자주 안 하고.
    아 정말 내 자식 나가서 사람들이 피하는 거 보면
    저렇게 못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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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류 2021/05/13 01:52

    학대의 느낌이 들었는데..
    방임 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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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좋아 2021/05/13 02:43

    애 돌보기 싫으니까 학원 뺑뺑이 돌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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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여명 2021/05/13 05:14

    저 아는 학원 선생님은 여성분이었는데
    유전적으로 암내가 엄청 심하게 나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암내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도 하셨는데
    수술을 해도 암내가 100% 제거가 안되는 그런 특이한 케이스가 있더라구요.
    그 냄새를 저도 직접 맡아 봤는데, 태어나서 한번도 다른곳에서 맡아본적이 없는 독특한 냄새였어요.
    그래서 그분은 그것 때문에 참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그런 경우는  참 특이한 케이스기는 하지만
    매일매일 씻어도 암내가 나는 운명을 가진 케이스도 있다는 걸 알고
    그 뒤로는 뭔가 사람의 체취에 대한 인식이 더 넓어 졌어요.
    물론  위 글의 학생들의 경우는 대부분 청결하진 못한게  원인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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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feLatte 2021/05/13 09:58

    초등 2~5학년 때 쯤 해서 아이들마다 한번씩 겪어요..
    나 다 컸어! 이제 혼자 씻을거야!! 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씻지는 않고 혼자 물놀이 하다 나오죠. 본인 몸보다 벽이나 천장에 물 더 많이 뿌리고.. 비누칠 샴푸칠 해도 배만 하거나 정수리만 하고 대충 헹구고 나올때도 있어요. (놀다가 샴푸 안헹구고 그냥 나오기도)
    그러다 엄마한테 걸리면 다시 끌려들어가서 다시 씻김 당하고 나오는거고.. 엄마가 모르고 지나가면 아싸 오늘도 잘 놀았다~ 하고 나오는거죠~
    그리고 사춘기 시작하기전에 4학년 쯤에 땀냄새랑 김치냄새같은 요상 야릇한 체취가 나요.. 그건 엄마가 매일 씻겨도 나요. 그당시 머리 하루 두번 감긴적도 있어요.
    사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야.. 냄새도 덜 나고 깨끗하게 씻어야 되는구나 본인이 느껴서 씻기도 하고 그래요.
    초딩들은.. 게임에서만 막강한게 아니에요.. 현실에서도 천하무적 초울트라 캡숑 말 안들어요.
    참고로.. 남아 여아 똑같습니다. 머리 길면 냄새 더 많이 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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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준파파 2021/05/13 11:27

    진짜.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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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모탉 2021/05/13 12:42

    크록스 벗고 나는 발냄새도 장난이 아닐 때가 있어요.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인중이 바르고 수업한 적도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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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수(瑞獸) 2021/05/13 15:01

    냄새 별로 안나게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입니다.
    정말 체취 많이 나는 사람들은 아무리 씻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특히 발냄새 겨드랑이 액취같은 경우 타고난 사람은
    내가 아무리 며칠 안씻어도
    그 친구 씻고 나서 반나절이면 이길 수가 없었어요.
    자기도 그걸 알고 있어서 기타등등 발라도...
    집에 한번 놀려오면 바로 환기시켜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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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자한친절씨 2021/05/13 15:24

    저런 냄세 나는 애들 집에가면 집에서 똑같은 냄세 납니다. 안치우고 쌓아두고 살더라구요. 모든것들을. 한번은 그 가족들을 우리집에 초대해서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진짜 그 특유의 냄세가 이틀가더라구요. 말로 형용하기 힘든 냄세입니다. 본인들만 몰라요ㅜㅜ진짜 말하기도 어렵고 해서, 몇번을 망설이다 큰 용기내서 와이프가 '언니는 괜찮겠지만, 애들이 왕따당할수 있다'얘기하면 엄청 슬퍼하고 힘들어하는데, 안고쳐져요ㅡㅡ남편도 너무 착하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집안이 그렇다는거에 아무말 안해요. 방임도 아니고 애들케어 나름 한다고 하는데, 진짜 왜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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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KfRIqnfRI 2021/05/13 15:26

    저도 애들 체취를 예전에 맡은 적이 있어요 6살 짜리 친구 딸래미인데.. 얼굴은 그렇게 귀엽고 이쁜데 애엄마가 얘 머리 안감아서 혼내며 냄새난다고 잔소리하시길래 애가 냄새나봤자지 하고 가까이 갔다가 잠깐 영혼을 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그 아이와 저의 간격은 냄새여부를 가리지 않고 일정거리 유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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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iilllil 2021/05/13 15:27

    워킹맘하며 애둘 케어하는데 집안일을 뛰어다니듯 해야할때가 있는데, 마냥 비판하고싶진 않지만 선생님이 저리말할정도로 방치한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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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21/05/13 17:44

    백번 양보해서 이틀에 한번 정도만 샤워시켜도 냄새 안날텐데...땀냄새는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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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웃음 2021/05/13 19:54

    어린애들이니 바지에 똥싼거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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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래기된장 2021/05/14 09:57

    안씻기면 당연히 속옷도 며칠 갈아입히지 않을 거고, 어린애들이라 변처리 미숙할테니 응가가 묻고 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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